[피크 챌린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K-POP 콜라보, 에일리

감쟈

[피크 챌린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K-POP 콜라보, 에일리

[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

https://peak.nexon.com/post/2469

게임과 K-POP의 콜라보는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인기 아티스트의 스킨이나 OST, 특별 이벤트가 추가되면 게임을 즐기는 재미도 한층 커지곤 하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순한 홍보를 넘어 게임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오래 기억에 남는 콜라보는 많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는 K-POP 콜라보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가수 에일리의 1주년 콜라보입니다.


🎤 모험가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

마비노기 모바일 1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곡은 에일리의 '미래를 손에 쥐다'​입니다.

'한계를 넘어 끝까지 나아가는 모험가들을 위한 노래'라는 소개처럼, 곡의 분위기부터 가사까지 게임의 모험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잘 담아냈습니다.

단순히 유명 가수의 노래를 넣은 것이 아니라,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점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 보스전의 분위기를 완성한 OST

이 노래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는 등장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보스와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다 보면 마지막 단계에 가까워질 무렵 '미래를 손에 쥐다'​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 이 연출을 경험했을 때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에일리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웅장한 멜로디가 더해지면서, 정말 마지막 힘을 끌어내 보스를 쓰러뜨리는 듯한 긴장감과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의 클라이맥스를 보는 것 같은 연출이라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노래만 들려도 "이제 끝이구나!"

이 콜라보가 특히 재미있었던 점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신호처럼 자리 잡았다는 것입니다.

레이드를 돌다가 이 노래가 들리면 자연스럽게 이제 거의 다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보스를 공략하는 막바지에만 흘러나오는 곡이다 보니, 음악 자체가 전투의 흐름을 알려주는 역할도 했습니다.

그래서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할 때 지루했다가도 노래가 나오면 마지막까지 집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많은 유저들이 좋아했던 이유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희망적인 가사와 벅차오르는 멜로디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냥 듣기 좋은 노래라기보단, 힘든 전투 끝에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모험가들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OST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이번 콜라보는 정말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게임과 가장 잘 어울리는 K-POP 콜라보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지금도 종종 찾아 듣는 노래

아쉽게도 현재는 1주년 콜라보 이벤트가 종료되어 게임 안에서는 이 노래를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가끔 유튜브에서 '미래를 손에 쥐다'​를 찾아 듣곤 합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당시 친구들과 함께 레이드를 공략하던 순간, 보스를 쓰러뜨리기 직전의 긴장감, 그리고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까지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게임 OST는 게임을 떠나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곡이기도 합니다.


💬 마무리

게임 속 음악은 플레이했던 순간의 기억을 함께 남겨 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에일리의 '미래를 손에 쥐다'​는 단순한 K-POP 콜라보를 넘어 전투의 긴장감과 승리의 감동을 더욱 크게 만들어 준 특별한 OST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게임 안에서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K-POP 게임 콜라보입니다. 혹시 아직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한 번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래만으로도 당시 전투의 뜨거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