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PC 온라인게임, 이제는 PC 앞에서만 하지 않는다

곤류

[피크 챌린지] PC 온라인게임, 이제는 PC 앞에서만 하지 않는다

#NPC01 #PC온라인게임변화 #확률형아이템포함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https://peak.nexon.com/post/1946


내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요즘 PC 온라인게임의 변화는 플레이 방식이다.

예전에는 PC 앞에 앉아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것이 당연했다면,
요즘은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많아졌다.
내가 오래 플레이했던 마비노기와 지금 즐기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만 봐도 이런 변화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1. PC 앞에 앉아 하던 게임에서, 언제 어디서나 하는 게임으로

나는 마비노기를 2주년 무렵부터 19주년까지 정말 오래 플레이했다.

그때는 게임을 하려면 자연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게 됐다.

잠깐 접속해서 이것만 하고 나와야지~ 라는 개념보다는

한 번 접속하면 꽤 오랜 시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름은 모바일이지만)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래서 플레이 방식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

집에서는 PC로 플레이하고, 밖에서는 모바일로 접속해서
거래소를 확인하거나 생활 콘텐츠를 관리하고, 일일 퀘스트를 조금씩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거래소에 올려둔 아이템이 팔렸는지 확인하고,
생활 아이템 가공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보는 게 어느새 습관이 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하루의 루틴이 된 느낌이다.


2. 모바일 환경에 맞춰 게임도 함께 변하고 있다

플레이 환경이 달라지면서 게임 시스템도 함께 변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모바일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자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 많아졌고,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도 예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

전투 역시 예전보다 직관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느낀다.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은 만큼,
조작이 지나치게 복잡하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덕분에 예전보다 짧은 시간만 접속해도 게임을 즐기기 쉬워졌고,

플레이 방식도 훨씬 자유로워졌다고 느낀다.


3. 앞으로는 AI도 게임의 일부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주목받을 변화는 AI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지만

최근 메이플스토리에서 AI를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메이플 NPC 일러스트 스타일로 만들거나

게임 속 대화 포트레이트로 등장시키는 콘텐츠가 공개된 것을 보고 꽤 신선하다고 느꼈다.


넥슨 게임은 아니지만 '연운'에서는
NPC와 AI로 대화하며 호감도를 올리는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해 봤는데
기존의 정해진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보다 훨씬 몰입감이 있었다.

예전에는 AI가 게임 밖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게임 안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변화들은 게임의 재미를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자신의 생활에 맞춰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변화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PC 온라인 게임은 단순히 그래픽이 좋아지는 것을 넘어

플레이 방식과 기술까지 함께 발전하며 지금보다 더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속으로 들어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