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한다! 손이 바쁜 메이플 보스 TOP3
재파민
안녕하세요, 베라 서버에서 섀도어를 육성 중인
재파민입니다!
메이플스토리 같은 MMORPG는 보스 콘텐츠가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육성한 캐릭터로 보스를 때려잡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것이 찐 재미 요소이지요.
근데 이 보스가 호락호락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딜로 찍어누르지 못하는 최상위 보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메이플 유저들의 속을 썩인(?) 보스 3명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렌
첫 번째로 소개할 보스는 세렌입니다. 270레벨을 달성하면 넘어올 수 있는 그란디스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보스인데요. 생긴 거만 보면 온화할 거 같지만, 보스 패턴은 아주 악랄합니다.
세렌은 1페이즈부터 5가지 이상의 패턴을 쏟아냅니다. 광역 레이저, 낙하물, 용암 분출, 평타딜, 오라를 쉴틈없이 날려대서, 처음 도전할 때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필 제 본캐인 섀도어와 상성이 좋지 않은 보스여서, 연습할 때 눈물 나더라고요. 딜을 넣을 타이밍이 너무 없습니다.
2페이즈도 가관입니다. 특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공격 패턴을 가진 세렌과 마주하게 되는데, 2-2가 정말 고통 그 자체입니다. 즉사 수준으로 까이는 패턴을 피하려면 고개를 숙여야되는데요.
고개 숙인 횟수가 제가 부모님한테 90도 인사한거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때문에 엔간해선 딜찍누가 불가능한 보스에요. 어찌보면 패턴을 숙달해야 깰 수 있어서 뿌듯함은 압도적입니다.
저처럼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대부분의 공격 패턴을 피하며 딜을 넣을 수 있어요. 하나도 맞지 않고 피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더군요.
듄켈
두 번째 보스는 듄켈입니다. 더스크와 함께 묶이는 보스여서, 더스크를 쉽게 깬 유저들은 ‘듄켈도 별 거 없겠네~’라는 생각으로 도전하는데요. 이분들 모두 피봤습니다.
얘도 마찬가지로 패턴이 5개 이상 나오는데, 유저들은 ‘나가죽어라 패턴’이라고 하더군요. 얘는 딱히 파훼 방법이랄게 없습니다. 패턴이 시전되는 순간 상황에 맞게 무빙으로 피해줘야 돼요.
근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운 나쁘면 저처럼 연계 패턴을 정통으로 맞아 데카가 까이거든요.
그나마 얘도 패턴에 익숙해지고, 직업 숙련도가 높으면 할만합니다. 다만 저처럼 기동성이 좋은 직업이 아니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디언 엔젤 슬라임
세 번째 직업은 가디언 엔젤 슬라임(가엔슬)입니다. 버닝 이벤트에 참여해본 분이라면 아마 익숙한 보스일 거예요. 노말은 그나마 쉬운 편인데, 카오스가 정말 말 도 안되는 억까가 많습니다.
가엔슬의 공격 패턴은 빨간 레이저, 점프 즉사, 밀격, 초록색 레이저가 있고, 추가로 자잘한 슬라임을 소환해 방해하는데요. 연속으로 당하면 되게 열받더라고요.
무엇보다 이런 패턴을 피해가며 딜을 넣는 동시에 차원문 하나를 막아야 됩니다. 그래야 보스에게 정통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그로기 상태’가 되거든요.
그로기 상태가 아닐 땐 딜이 덜 들어가서 시간이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도 패턴을 보고 파훼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 첫 보스여서, 저에겐 의미가 큰 보스에요.
지금까지 손이 바쁜 메이플 보스 TOP3를 다뤄보았습니다. 세렌 정도는 중소과금 유저도 도달할 수 있는 구간이라, 숙련되면 쉽게 깰 수 있을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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