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협동 파티 퀘스트 돌아보기 #깐부
마빡도로시
안녕하세요
온라인 RPG인 메이플소토리에서 협동을 요구하는 파티 콘텐츠는 사실 아주 당연하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유저들이 소위 낭만보다 파티 플레이에 대한 피로감, 스트레스를 더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의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는 대부분 1인 참여를 기준으로 출시되거나 기존의 콘텐츠들도 1인 참여로 변경되었는데요
예시로 길라잡이에서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로 분류되는 콘텐츠들은 현재 몬스터 파크 익스트림을 제외한 모든 것이 1인 도전 콘텐츠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파티 플레이 콘텐츠들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개인적인 추억도 말씀 드려보려 합니다
과거의 공식 파티 퀘스트들
우선적으로 메이플스토리 파티 퀘스트라는 것을 키워드를 생각해볼 때 소위 옛날 메이플에서 근본이라고 일컬어지는 3개의 파티 퀘스트는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 커닝시티 파티 퀘스트 : 첫 번째 동행
2) 루디브리엄 파티 퀘스트 : 차원의 균열
3) 오르비스 파티 퀘스트 : 여신의 흔적
셋 다, 특히 앞의 2개는 사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추억이 있는 유저들에게는 지금도 관련 보스나 보상 아이템, 플레이 방식 등이 기억날 정도로 인상 깊은 파티 퀘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초의 파티 퀘스트였던 첫 번째 동행이 콘텐츠 이름부터 이후의 메이플 파퀘의 기반이 되는 적절한 진행 방식까지 상당히 의의 있는 첫 스타트였다고 생각되어 제일 좋아합니다. 물론 플레이의 재미 뿐 아니라 당시 기준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 있는 보상들도 있었기 때문도 맞습니다
과거에 한 번이라도 해 보셨던 분들은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론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공식 파티 퀘스트들
이렇게 파퀘가 게임에서 나름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사실 완전한 변방 콘텐츠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차원의 거울의 파티 퀘스트 탭을 통하여 입장 가능한 슈피겔만의 저택 앞에서 여러 파퀘를 한 맵에서 입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극한의 편의성을 위한 조치이다 보니 위와 같은 다소 웃긴 그림도 연출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첫 번째 동행을 포함한 일부의 파티 퀘스트들은 월드 통합 단위로 입장 가능하게 되어, 경험치를 중심 보상으로 지급해 한때 유니온 육성에 활용되었었지만 현재는 200레벨 이하 동선 개편으로 퀘스트 경험치 등에 밀려버렸습니다
물론 포인트를 통하여 획득 가능한 보상 중 데미지 스킨은 여전히 인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실상 도전 목적 중 절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월드 통합 파티 퀘스트가 아닌 일반 파티 퀘스트 중에서는, 사실상 이 무교 드메템으로 기능하는 미카엘라의 새 안경의 획득처인 크리세를 제외하면 크게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 콘텐츠를 깊게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보상은 존재하여
이런 훈장이 최종 보상으로 있고, 몬스터 컬렉션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하시게 되는데요
몬컬 특성상 수많은 리트가 필요한데 이게 파티 퀘스트다 보니까 같이 플레이 할 사람 구하기가 꽤 힘들어 주로 같이 도전하시는 분들끼리 가곤 합니다
저의 경우엔 따로 도전한 건 아니었지만 메친구 님께서 헤비 몬컬러셔서 도와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말 새벽에 수많은 리트 끝에 저도 그분도 등록되어 나름 뿌듯했었습니다. 다만 플라잉 그리프의 경우엔 난이도 완화 패치가 있기 전까지 결국 등록을 못 해서 골머리를 앓았었습니다
위의 세네 몬스터들은 분류가 파티 퀘스트다 보니 1인 도전을 못 하는 콘텐츠들인데 그럼에도 1인 입장이 가능한 파퀘가 많은 만큼 이런 부분은 이후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의 한 갈래로 자리 잡은 파티 협동 이벤트
위에서 보신 것처럼 플레이 성향 기조 변화 등으로 파티 플레이가 뒷선으로 밀려난 이후 그 차선책으로 들어온 것이 던전 블래스트 류의 협동 이벤트입니다
이는 2023년 메이프릴 아일랜드 이벤트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요. 옛날 메이플의 분위기를 표방하여 슬리피우드, 개미굴, 저주받은 신전의 발록과
엘나스, 엘나스 깊은 곳, 폐광의 자쿰까지 소위 옛메를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꽤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이후 이런 다른 테마의 이벤트들을 지나서 현재 진행 중인 빅토리아 어드벤처에 이르기까지 잊힐 만 하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협동 이벤트도 지나 온 과정을 보면 첫 번째로 출시되었던 던전 블래스트의 난이도가 제일 높고 그 뒤로는 이번 빅토리아 어드벤처처럼 한 맵에서만 진행하거나, 맵을 이동하더라도 그보다는 쉽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니 게임의 재미와 스트레스를 저울질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관련해서 운영진 분들의 고민이 많지 싶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이 깊은 더 시드
더 시드 역시 현재는 1인 콘텐츠이지만 무려 2014년 1월 16일부터 1.2.353 업데이트가 적용되기 하루 전인 2021년 9월 8일까지 협동 콘텐츠로도 기능했었습니다
당시 여러 편의성 개편에 더하여 1인 콘텐츠로 변경되었는데, 더 시드가 분명 의미 있는 콘텐츠이지만 사실 혼자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힘들어 파티로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사냥 층의 자리 겹침 문제 등 공유 콘텐츠일 때의 문제도 분명 있었고 결국 중요한 층들은 1인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저는 결과적으로 잘 한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 협동 콘텐츠였을 때 추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11층에서 43층 문제 통과를 위해 1급 도전하는 유저들끼리 서로의 11층 몬스터를 퇴치해 주는 품앗이를 할 때
이렇게 투명 발판을 밟고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22층에서 시드 깐부님들이
이런 식으로 유서 깊은 의자 방해를 할 때와
지금은 1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23층의 투명 발판 보여주기가 있습니다
포탈을 누르면 투명한 발판이 보이는데 이게 같은 맵에 위치한 사람들에게도 보여 한 사람이 포탈을 눌러 여러 사람이 지나갈 수 있어 주로 뉴비 분들 알려드릴 때 사용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지금은 쉼터와 로비에서만 다른 유저와 맞닥뜨릴 수 있는데 쉼터에서 마주치는 건 나름의 낭만이 있는 연출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