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크게 별 건 없지만, 에린에서 가장 오래 머문 나의 기록

자경씨

[마비노기 모바일] 크게 별 건 없지만, 에린에서 가장 오래 머문 나의 기록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마비노기 오픈 때부터 함께한 제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사실 크게 별 건 없어요. 하지만 내 캐릭터가 지나온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서 지난 마비노기 모바일 1주년 이벤트 때 보았던 제 발자취를 다시 한 번 꺼내보았습니다. 1주년 때 모험 기록을 하나씩 알려주는 이벤트를 했었거든요. 일단 가볍게 처음 시작을 말씀드리면 저는 25년 3월 25일 오픈 때부터 달려왔습니다. 시작 나이가 14살인건 별 생각없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끝나고 나이 설정을 안해서였어요. 캐릭터 이름 선점을 위해 잠깐 열렸던 날이기에 만들고나니까 삭제도 안되고, 재생성도 할 수 없어 정말 속상했어요. 환생석이 생기자마자 바로 10살로 환생할만큼 말이죠.

조가연이란 캐릭명은 그때 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거리형 딜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법사, 첫 전직은 화염술사였죠. 실제로 최근까지도 화염술사로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격투가로 바꾼지 얼마 안됐으니까요. 늘 남자 캐릭터만 하던 제가 옷 때문에 여캐릭으로 잠시 일탈을 했었는데요. 크리온이 나오고 다시 남캐로 환생 후 격가로 바꿨던 거 같아요. 정말 얼마 안되었네요. 약간 루즈해지는 것 같아서 바꾼건데 근접 딜러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업적에서 가장 처음 찍힌 날이 언제인지 확인해봤습니다. 25년 3월 27일 오픈했기 때문에 알비 1층 3구역을 그날 해치웠네요.

사실 제 캐릭터가 함께한 시간을 생각해보았는데요. 막 당장 이렇게 생각나는 게 없더라고요. 오픈일부터 꾸준하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오픈 때부터 플레이했고, 최근에는 직업을 바꾼 내 캐릭터. 매번 환생 때마다 외모를 바꾸는 내 캐릭터. 그렇다보니 딱 내 모습이다라고 캐릭터 그림을 그리기가 애매한 내 캐릭터. 만렙을 찍고 친구과 심층 던전에 가서 대차게 까였던 내 캐릭터. 친구들과 모여 합주하던 내 캐릭터. 처음 화염술사가 된 날과 클래스 만렙을 처음으로 찍은 날 기뻐하던 나, 그리고 티르코네일부터 던바튼, 콜헨, 필드를 하나씩, 하나씩 나아가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주 긴 시간간은 아니겠지만 오픈한 이후로 계속 있어왔으니 에린에 제법 오랜시간 머물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티르코네일, 던바튼, 콜헨만 있던 에린에 반호르와 이멘마하가 열렸습니다. 마비노기 IP지만 마비노기 온라인과 다른 스토리 라인을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함께하던 친구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계속 있는데 주변에서 조금씩 사라지니까 조금 쓸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새롭게 시작하고, 또 복귀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일상 편의에서 디테일한 패치도 자주 되었으면 좋겠고요.

괜히 추억팔이겸 사진을 꺼내보았습니다. 이 사진 속 장면 외에도 모든 순간 에린과 함께했네요. 무작위로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이 모든 순간 마비노기 모바일을 했던 제가 애정을 가지고 함께하고 있는 캐릭터 모습을요. 계속 있는다면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를, 새로오신 분은 환영을 할 수 있겠죠. 그럼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