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횡스크롤 RPG의 매력을 알아보자

네오필

2D 횡스크롤 RPG의 매력을 알아보자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2D 횡스크롤 온라인 RPG의 매력은 눈앞의 지형을 활용하는 조작의 재미와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세계의 분위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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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에서는 발판 하나를 넘기 위해 집중하다가도, 사냥터를 빠르게 쓸어버리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인내의 숲과 레테 사냥, 배경을 구경하며 느낀 이야기를 정리해 봤다.


인내의 숲 도전의 재미

헤르샤 위치

쉐인 위치

인내의 숲은 엘리니아에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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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이동한 다음 왼쪽 위에 보이는 헤르샤에게 퀘스트를 받고, 그 아래에 있는 쉐인에게 말을 걸면 된다.

순서

진행 방법

1

엘리니아로 이동

2

왼쪽 위의 헤르샤에게 인내의 숲 관련 퀘스트 수락

3

아래쪽의 쉐인과 대화

4

입장료를 내고 인내의 숲 입장

내가 입장할 때 낸 비용은 26,000메소였다. 입장료는 쉐인과 대화할 때 확인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평소 사용하던 도약이나 텔레포트 스킬을 쓸 수 없고 기본 점프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 속도도 기본 수준으로 바뀌어 평소보다 확실히 느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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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캐릭터의 기동성에 익숙할수록 적응이 필요하다. 평소라면 가볍게 지나갔을 거리도 여기에서는 발판 끝을 살피고 점프할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직접 해보면 걸음마 수준부터 쉽지 않다.

예전에 방송에서 스트리머가 인내의 숲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게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확실히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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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눈앞에 보이는데 캐릭터를 그곳에 올려놓기가 쉽지 않다. 조금 일찍 뛰거나 늦게 뛰는 차이로 결과가 달라지니, 이름 그대로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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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과정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겠다. 발판 사이의 거리를 익히고, 장애물의 움직임을 보면서 조금씩 더 나아가는 식이다. 어려운 구간을 넘어섰을 때 느낄 성취감도 그만큼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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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횡스크롤 RPG에서는 캐릭터와 발판, 장애물의 위치가 같은 화면에 펼쳐진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바로 보이지만, 실제로 해내려면 손이 따라줘야 한다. 인내의 숲은 이런 조작의 재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콘텐츠다.


레테로 사냥터를 청소하는 재미

인내의 숲을 체험하고 나니 내 취향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나는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사냥터 전체를 쓸어버리는 사냥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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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스크롤 특유의 구조 덕분에 화면 안에서 몬스터가 어디에 모여 있고, 어느 발판에 남아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인다. 이동과 공격을 이어가며 몬스터들을 싹 청소했을 때의 쾌감이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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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플레이하는 레테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냥터만 아니라면 템플러와 바르가르를 소환한 다음 임펠 스킬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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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생각할 일이 적어 무념무상으로 즐기기 좋다. 쉬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싫을 때 딱 맞는 루틴이다. 손은 익숙한 순서대로 움직이고, 화면에서는 몬스터가 정리되니 마음도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다.


세월이 지나도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

발로라와 뱀의 호수

사냥을 잠시 멈추고 배경을 구경하는 시간도 좋다. 작은 도트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건물, 주변의 나무와 소품이 한 화면에 어우러지면 동화 속 마을을 들여다보는 듯한 분위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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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그래픽은 작은 화면 안에서도 캐릭터와 배경의 개성을 선명하게 전한다.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은 귀엽게 보이고, 배경의 색감이 달라지면 같은 캐릭터를 세워놓아도 화면 전체의 인상이 달라진다.

아르고 호 갑판. 열기구 줄과 사다리에 매달리는 재미도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배경도 잘 표현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내 취향은 역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쪽이다. 밝고 포근한 풍경 안에 캐릭터를 세워두고 있으면 그 자체로 잠깐 쉬어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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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이다. 메이플스토리가 2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며 사랑받는 이유에도 이런 시각적인 매력이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마치며

점프 타이밍을 맞추는 도전을 좋아한다면 인내의 숲을, 익숙한 조작으로 시원하게 몬스터를 정리하고 싶다면 사냥을 즐겨보면 된다. 여기에 귀여운 도트 캐릭터와 배경을 구경하는 취향까지 있다면 메이플스토리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더 많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