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로 느낀 2D 횡스크롤 RPG의 재미
꽤돼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꽤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2D RPG 매력은 게임에서 표현하고 싶은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D 그래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성입니다.
3D RPG도 많이 해봤지만 결국 다시 2D 횡스크롤 RPG를 찾게 되는 이유도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저는 7살 때부터 메이플스토리를 했던 기억이 있고 지금도 메이플스토리 본섭은 물론 메이플랜드, 메이플플래닛까지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여러 RPG를 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2D RPG 쪽이 가장 잘 맞더라고요.
한눈에 들어오는 화면, 2D 횡스크롤만의 감성
2D 횡스크롤 RPG 특징을 하나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화면 구성입니다.
3D RPG에서는 상황에 따라 시점을 돌리면서 보스를 공격하거나 주변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런 시점 컨트롤을 상당히 불편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반대로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와 몬스터, 발판, 배경까지 하나의 화면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레이하기 편하다는 것을 넘어 게임에서 보여주려는 장면 자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엘나스 사냥터 배경에 사자왕의 성이 보이는 디테일
특히 저는 맵의 배경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3D 게임처럼 화면에 보이는 정보가 많으면 오히려 작은 부분까지 보기 힘들 때가 있는데, 2D에서는 배경 곳곳에 들어간 작은 디테일이 눈에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메이플스토리가 오랫동안 서비스되면서 정말 많은 지역이 추가됐지만 각 지역을 떠올렸을 때 특유의 배경과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 것도 이런 2D 그래픽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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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2D 횡스크롤 RPG의 매력 |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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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가독성 |
캐릭터, 몬스터, 맵을 한눈에 보기 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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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그래픽 감성 |
지역과 배경의 분위기가 기억에 잘 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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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조작 |
별도의 시점 조작 부담이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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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재미 |
여러 몬스터를 모아 스킬로 처리하는 맛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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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레이 |
사냥뿐 아니라 점프맵, 스토리, 미션 등을 즐길 수 있음 |
사냥부터 점프맵까지, 횡스크롤에서 나오는 플레이의 재미
메이플스토리에서 제가 좋아했던 플레이를 생각해보면 2D 횡스크롤 구조와 연결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여러 몬스터를 한곳에 몰아놓고 한꺼번에 잡는 플레이를 좋아했는데요.
예전 사자왕의 성에서도 여러 캐릭터가 밀격 스킬을 이용해 몬스터를 한쪽으로 몰고 잡던 사냥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캐릭터들이 워낙 강해져서 몬스터가 대부분 빠르게 죽다 보니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즐기기는 힘들지만, 한 화면에 몬스터가 모이고 광역 스킬로 정리되는 그 느낌은 여전히 2D 횡스크롤 RPG에서 제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사냥 외에도 개인적으로 차원의 도서관과 더 시드 콘텐츠를 많이 플레이했습니다.
차원의 도서관처럼 스토리를 따라가며 게임 속 이야기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더 시드처럼 점프맵과 여러 미션을 하나씩 통과하는 콘텐츠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단순히 좌우로 이동하면서 몬스터만 잡는 것이 아니라 발판을 오가고 점프하면서 맵 자체를 공략하는 재미도 2D 횡스크롤 방식에서 잘 살아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메이플스토리의 매력
최근 들어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면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는 점입니다.
접속하고 싶을 때 들어와 사냥하고, 잡을 수 있는 보스를 돌고, 하고 싶은 콘텐츠를 즐긴 뒤 나가면 됩니다.
물론 상위 보스처럼 파티 플레이가 필요한 콘텐츠도 있지만 하위 보스나 사냥처럼 혼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충분히 많습니다.


저처럼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시간에 맞춰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이런 방식도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메이플랜드와 메이플플래닛도 함께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같은 메이플 IP 안에서도 조금씩 다른 시기의 감성과 플레이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번갈아가며 즐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엘소드, 던전앤파이터, 라테일 같은 2D 게임도 플레이해봤지만 결국 가장 오랫동안 하고 있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였습니다.
2DRPG 게임 추천을 찾고 있다면 복잡한 3D 시점 조작이 부담스러운 분, 캐릭터를 천천히 성장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분, 사냥과 점프맵처럼 직관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2DMMORPG 장르를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픽 기술이 계속 발전하더라도 2D RPG만의 감성을 다른 장르가 완전히 대신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여러 게임을 해왔지만 결국 지금까지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고 있는 걸 보면, 아마 앞으로도 2D 횡스크롤 RPG를 계속 찾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꽤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