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나만의 캐릭터 만드는 재미? 메이플에서 코디부터 하고 보는 사람

온야

[메이플스토리] 나만의 캐릭터 만드는 재미? 메이플에서 코디부터 하고 보는 사람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

안녕하세요, 온야예요

온라인 RPG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는
결국 내 취향대로 꾸미고, 그 캐릭터한테 애착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메이플에서는 같은 직업이어도 헤어·얼굴·옷 조합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고
제가 정한 컨셉대로 하나씩 맞춰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코디를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예쁘지 않은 캐는.. 눈뜨고 키울 수가 없음.

오늘은 오래 전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즐겨하면서 꾸몄던
패스파인더와 스트라이커 코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직업은 패스파인더인데 뱀파이어를 곁들인

패스파인더 출시 당시 캐릭터를 만들고
3일 동안 밤새도록 게임을 해서 123레벨까지 찍었었는데요.

근데 열심히 키우는 와중에도 코디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로얄쿠폰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돈을 좀 썼습니다만.

수호 헤어가 한 번에 나옴..!

PC방에서 소리질렀어요 ㅠㅠㅋㅋㅋㅋㅋ

헤어가 마음에 들게 나오니까
이제 얼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루시드 얼굴이... 너무 갖고 싶었다...

결국 성형을 총 6번 하고 루시드 얼굴을 뽑았는데요.

루시드 얼굴에 수호 헤어!!!!

이 조합을 넘 보고 싶어서 자려고 누워서도 루시드 얼굴 뽑을 생각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열정적이었네요.

여기에 흑발 염색까지 해주니까 제가 원하던 외형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마음에 드는 헤어와 얼굴을 맞추면… 이제 옷이 필요합니다.

당시 사신셋이 정말... 간지나서 로브를 뽑았구요

로브 하나만 입혀두니 허전해서


없는 살림에 망토까지 구입했습니다.

망토까지 입혀놓으니? 갑자기 렌즈 색을 맞춰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눈 색도 빨간색으로 바꿔줌.

그렇게 흑발에 붉은 눈, 로브와 망토를 걸친 뱀파이어 컨셉 완성.

후.. 후후.. 후후...

만족

직업은 패스파인더지만
외형은 제가 원하는 뱀파이어로 만들어놓은 겁니다.

저한테는 이런 게 나만의 캐릭터 만드는 재미였어요.

게임에서 정해준 직업을 고르고
그 위에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따로 얹는 것이에요

같은 패스파인더를 키워도 코디에는 각자 취향이 들어가니까요.

2. 부캐도 예뻐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스트라이커가 재밌어 보이길래 부캐를 만들었습니다.

새 직업을 해보고 싶어서 만들었지만 일단 꾸며야 함.

패스파인더를 꾸밀 때는 수호 헤어와 루시드 얼굴 조합에 꽂혔다면

스트라이커는 여캐 꾸미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여차여차 장미마녀 코디를 해놨는데요.

얼굴도 원하는 성형을 뽑으려고 꽤 애를 썼습니다.

헤어는 한 번 돌리고 일단 냅뒀다가 헤어쿠폰을 사용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 다시 헤어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용한 헤어가 나옴.

ㅜㅜ다행...

사실 나비야 헤어도 검정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약간 기대했는데

조용한 헤어도 예뻐서 여기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스킨케어 쿠폰으로
잿빛 피부까지 만들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를 검정색으로 염색하니까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완성됨.

맘에 들어^^~~~

3. 스펙보다 코디가 먼저 완성되는 플레이 방식

스트라이커는 레벨이 135 정도인데
코디는 이미 엄청 하고 있었습니다.

육성 속도에 비해 외형 완성도가 더 빨랐던 것이죠

근데 저한테는 이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었어요.

새로운 직업을 키워보는 것도 좋지만 그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게 정말 재밌었거든요.

헤어를 바꾸면 얼굴과 어울리는지 보고
옷을 입히면 망토가 필요할 것 같고
전체적으로 맞춰놓으면 눈 색까지 바꾸고 싶어짐.

하나만 바꾸려고 했는데 어느새 전체 코디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꾸며놓으면 캐릭터를 볼 때마다 만족스러워요ㅎㅎ

4. 제가 캐릭터를 꾸미는 순서 소개

돌이켜보면 대충 이런 흐름입니다.

  1. 해보고 싶은 직업을 고름
    패스파인더를 키우고, 스트라이커도 재밌어 보여서 부캐를 만들었습니다.

  2. 마음에 드는 헤어와 얼굴을 맞춤
    수호 헤어와 루시드 얼굴처럼, 꼭 해보고 싶은 조합이 생깁니다.

  3. 전체 컨셉에 맞춰 옷과 색을 정함
    뱀파이어 컨셉이면 흑발과 붉은 눈, 로브와 망토를 맞추는 식입니다

  4. 완성된 캐릭터를 보며 만족함
    그리고 이제 육성한다!

그리고 당시 제가 사용한 헤어·성형 쿠폰은
결과가 랜덤으로 나오는 방식이었는데요.

물론 선택 헤어 쿠폰으로 원하는 헤어를 바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모습을 바로 고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하면서 결과 기다리는 그 순간 도파민이 있다지요

꼭 비싼 아이템이나 특정 조합이 있어야 나만의 캐릭터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당시 원하는 외형을 뽑으려고 돈을 쓰기도 했지만
결국 좋았던 건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직접 만들었다는 점이었거든요.

같은 아이템을 쓰더라도 어떤 색을 고르고 무엇과 같이 입히는지에 따라 취향이 드러나는 게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캐릭터 외형이 마음에 들어야 키울 맛이 나는 분

  • 헤어·얼굴·옷을 조합하는 걸 좋아하는 분

  • 뱀파이어처럼 캐릭터에게 나만의 컨셉을 붙이고 싶은 분

  • 사냥이나 보스 외에도 꾸미는 재미를 찾는 분

메이플에서 직업을 고를 때
플레이 스타일과 함께 어떤 모습으로 꾸미고 싶은지도 생각해보면 재밌어요.

다만 이 글에 나온 코디와 쿠폰 경험은 지난 로얄스타일 기록입니다.
시즌별 로얄스타일 헤어/성형 구성이 다르니, 원하는 코디가 있다면 현재 진행 중인 로얄스타일 시즌별 헤어·성형의 획득 방법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저처럼 부캐 만들자마자 코디부터 하실 분들은 예산도 미리 정해두시고요… ㅎㅎ


결론

저한테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는
내 취향을 화면 안에 만들어놓고 계속 바라보는 것이랍니다.

패스파인더, 스트라이커는 직업도 다르고 외형도 다르지만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꾸몄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예전 스샷을 지금 다시 봐도 그때 왜 좋아했는지 알겠음…

레벨은 가물가물한데 루시드 얼굴 6번 만에 뽑은 건 아직도 기억납니다.

RPG캐릭터는 일단 예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