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까? 마비노기 모바일부터 동물의 숲까지

곤류

게임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까? 마비노기 모바일부터 동물의 숲까지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썸네일


가을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를까?

나는 제일 먼저 수확의 계절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한 해 동안 농사지은 곡식과 작물이 익어 수확할 때가 되고,
추석을 맞아 가족을 만나러 고향에 내려가기도 한다.
여기에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을의 모습이 완성된다.

그래서인지 게임에서 가을을 즐길 때도 비슷한 것들을 찾게 된다.
가을 풍경이 보이는 장소에서 스크린샷을 찍거나,
캐릭터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주거나,
직접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식이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 중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두근두근타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게임 속 가을을 찾아봤다.


🌾 고향이 생각나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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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티르코네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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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코네일은 모험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 발을 딛는 시작의 마을이다.
규모가 크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고향에 내려왔을 때 볼 것 같은 시골 마을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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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티르코네일의 촌장인 던컨을 보고 있으면
추석에 고향에 내려갔을 때 만날 것 같은 할아버지가 생각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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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농경지도 있다.
가을 하면 잘 익은 곡식을 수확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
티르코네일의 농경지를 보고 있으면 이런 이미지가 잘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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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르코네일의 BGM 제목도 낙엽의 춤이다.
낙엽 역시 가을을 대표하는 소재라서 그런지,
음악 제목까지 알고 나면 이 마을이 더욱 가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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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기분으로
티르코네일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


🍁 여기가 단풍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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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코네일이 고향에 내려온 듯한 가을이라면
여신의 뜰은 단풍 구경을 하러 온 느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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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뜰에는 새빨갛게 물든 커다란 단풍나무가 있다.
주변에 폭포와 호수도 있어서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가을에 소풍을 나온 것처럼 캐릭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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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레흐 남쪽의 언덕 지형도 빼놓기 어렵다.
다른 지역과 달리 나무와 풀이 푸른색보다는 조금 차분한 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을이 되어 낙엽이 내려앉은 들판 같은 분위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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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발견하고
스크린샷을 남기는 것도 게임에서 가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가을엔 포근함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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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캐릭터에게 가을옷을 입혀볼 차례다.
얇고 가벼운 옷보다는 니트나 도톰한 소재처럼 따뜻해 보이는 의상을 입혀주면
바로 가을 분위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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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히 좋아하는 의상은 보니 웜 웨어다.
포근해 보이는 니트 소재의 터틀넥 스웨터에
도톰한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의상인데,
개인적으로는 모비노기에서 계절을 크게 타지 않고 좋아하는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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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설명을 보면 겨울을 떠올리며 만든 의상인 것 같지만,
한국에서 실제로 입는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가을에 더 잘 어울리고
겨울에는 생각보다 추울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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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된 전설 탈것 레디언트 솔 동키도 잘 어울린다.
함께 등장한 전설 아바타가 하베스티아 블레싱 세트인데,
이름부터 수확과 축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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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나귀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남는 노란빛 낙엽 이펙트가 있어서
가을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가을 풍경을 찾아다니고, 가을 옷을 입히고,
까을 느낌의 탈것까지 타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캐릭터 하나가 가을 나들이 준비를 끝낸 모습이 된다.


🍂 우리 타운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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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에서 가을 풍경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면,
두근두근타운에서는 내가 생활하는 공간 자체를 가을 분위기로 바꿔볼 수 있다.
두근두근타운은 실제 날짜의 흐름과 게임 속 계절이 함께 흘러가는 게임이라
현실에서 가을을 느끼는 시기에 게임에 접속하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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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을에 있는 커다란 나무들이 은행나무로 바뀌고,

주변에는 은행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바닥에도 떨어진 은행잎이 깔려 있어서
나무 근처에 서 있기만 해도 계절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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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축, 꾸미기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가을에 어울리는 가구나 건축 자재, 의상으로 내 집을 꾸며볼 수도 있다.
내가 직접 가을 풍경을 찾아가는 것과 내 공간을 가을로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재미가 있다.


🍄 가을이 오면 주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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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역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게임이다.
가을이 되면 섬의 풍경이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변한다.
나무도 은은한 낙엽빛으로 물들고, 잔디 역시 여름의 녹색보다는 카키색에 가까워진다.
개인적으로 현실에서도 가을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동물의 숲에서 섬 전체가 가을빛으로 변하는 모습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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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만 볼 수 있는 금목서도 예쁘고,
섬을 돌아다니다 보면 단풍잎이 날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나무를 흔들면 솔방울과 도토리가 떨어지고, 나무 주변에는 버섯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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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을이 되면 섬의 풍경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에 맞춰서 이것저것 해볼 일이 생긴다.
게임 속에서도 현실의 계절을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을이 왔다는 것을 조금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게임에서도 가을 한 스푼


가을을 즐기는 방법은 게임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티르코네일에서 고향에 온 듯한 풍경을 바라보고,
여신의 뜰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가을옷을 입은 캐릭터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두근두근타운에서는 은행나무가 있는 마을을 돌아다니고,
내가 사는 집을 가을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계절이 바뀌면서 섬 전체의 색이 변하고,
단풍잎이나 도토리, 솔방울, 버섯처럼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게임을 켜고 평소처럼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가을 풍경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마을 한구석의 단풍나무나 황금빛 들판처럼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장소에서도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가을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