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플레이스타일 선택, 전투,생활,커뮤니티 중 나한테 맞는 건?

꽤돼

모바일 RPG 플레이스타일 선택, 전투,생활,커뮤니티 중 나한테 맞는 건?

[본 게시글은 넥슨 피크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꽤돼입니다.

모바일 RPG에서 전투, 생활, 커뮤니티 중 뭘 중심으로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저는 게임을 켰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콘텐츠가 뭔지, 그리고 억지로 하지 않아도 계속 찾게 되는 게 뭔지를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RPG에서는 생활 콘텐츠를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런데 최근 플레이하고 있는 메이플 키우기에서는 생활이 아니라 자동 성장과 전투력 올리는 재미 때문에 계속 접속하고 있습니다.

게임마다 재미의 중심이 다른 만큼, 이번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포함해 제가 여러 RPG를 해보면서 느꼈던 플레이스타일 고르는 기준을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RPG를 하면 생활 콘텐츠부터 찾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저도 3~4일 정도 가볍게 체험해본 게 전부라 깊게 플레이한 건 아닙니다.

그래도 전투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RPG를 보면 저는 거의 항상 생활 콘텐츠부터 찾아보는 편인데요.

굳이 비율로 나누면 제 취향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제 취향

생활

80%

전투

15%

커뮤니티

5%

예전에 메이플스토리를 한참 할 때도 저는 사냥만 하기보다 하루 종일 꽃을 캐고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농사와 채광을 할 수 있었던 Z9별도 좋아했고, 로스트아크를 할 때도 낚시나 채광을 상당히 많이 했었고요.

그냥 저한테는 이런 게 마음도 편하고 재밌습니다.

뭔가를 계속 캐거나 모으고, 쌓이는 걸 보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비노기 모바일처럼 전투 외에도 다른 즐길 거리가 있는 RPG를 한다면 저라면 아마 생활 콘텐츠부터 먼저 찾아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마다 제가 즐기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생활 콘텐츠가 없는 게임을 재미없어하는 건 아닙니다.

최근에는 9월 6일부터 메이플 키우기를 시작했고, 현재 58레벨에 9챕터 7스테이지까지 진행했는데요.

이 게임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보는 건 오히려 무기 소환과 동료 소환 같은 수집 요소입니다.

없던 동료가 새로 나오거나 강한 캐릭터가 중복으로 나와 강화할 수 있으면 좋고, 비어 있던 칸이 하나씩 채워지는 것도 아이템 수집하는 것처럼 재미있더라고요.

간혹 중복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추가 보상까지 받을 때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계속 챙겨보게 됩니다.

자동으로 성장한다는 것도 제가 계속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PC게임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블로그 글을 적을 때도 많아서, 모바일 게임을 계속 보고 조작해야 하면 생각보다 손이 잘 안 가는데요.

메이플 키우기는 다른 걸 하는 동안에도 알아서 성장하고, 바쁜 날에는 잠깐 접속해서 할 것만 하고 꺼도 돼서 편했습니다.

대신 한번 접속하면 할 수 있는 콘텐츠는 거의 다 하는 편입니다.

길드 콘텐츠, 아레나, 성장 던전, 월드 보스와 그 외 던전까지 싹 돌고 끄는데요.

이 게임에서는 결국 대부분의 콘텐츠가 전투력을 올리는 쪽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막혀 있던 보스를 잡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려면 전투력을 올려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성장 쪽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는 생활형에 가까운 저도 메이플 키우기에서는 완전히 전투·성장형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셈입니다.

결국 내가 계속 찾는 콘텐츠를 보면 됩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다양한 생활들이 있다.

커뮤니티 쪽은 제 취향과는 가장 거리가 먼 편입니다.

저는 RPG도 가능하면 혼자 하는 걸 좋아해서 시간을 맞춰 파티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플레이하는 건 조금 힘들더라고요.

물론 길드에 가입해야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거나 파티가 꼭 필요하다면 하긴 합니다.

메이플 키우기도 길드 콘텐츠가 있어서 길드에는 들어가 있고요.

그래도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혼자 할 수 있는 쪽을 고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최근 모바일 RPG를 볼 때도 자동 전투가 있는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지, 여기에 생활 콘텐츠까지 있으면 더 관심이 갑니다.

반대로 방치형도 아닌데 매일 해야 하는 숙제가 너무 많거나, 밸런스 때문에 과금을 사실상 강제로 해야 하는 게임은 오래 하기 힘들었고요.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이런 게 제일 재밌다면

잘 맞는 스타일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고 보스를 잡는 게 좋다

전투, 성장

낚시, 채집, 제작처럼 반복해서 모으는 게 좋다

생활

길드, 파티, 채팅하면서 같이 노는 게 좋다

커뮤니티

알아서 성장하고 필요할 때만 챙기고 싶다

자동 성장형

다른 사람 일정에 맞추는 게 부담스럽다

솔로 플레이 위주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 취향만 놓고 보면 생활 80, 전투 15, 커뮤니티 5 정도입니다.

하지만 메이플 키우처럼 자동 성장과 수집하는 재미가 중심인 게임에서는 전투력을 올리고 보스를 잡는 쪽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RPG에서 전투, 생활, 커뮤니티 중 하나를 무조건 먼저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처럼 여러 콘텐츠가 있는 게임이라면 일단 조금씩 해본 뒤에 내가 계속 다시 찾아가는 콘텐츠가 뭔지 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생활 콘텐츠만 하더라도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있는 거고, 보스만 잡아도 되고, 길드 사람들이랑 노는 게 제일 좋다면 그것도 하나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결국 자기가 전투를 좋아하는지, 생활을 좋아하는지, 커뮤니티를 좋아하는지만 알게 돼도 그 게임에서 뭘 집중해서 즐길지 훨씬 쉽게 정할 수 있고, 게임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꽤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