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30분 플레이, 뉴비도 재미있게!

네오필

FC온라인 30분 플레이, 뉴비도 재미있게!

온라인 축구 게임에서 30분 동안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

신규 유저로 FC온라인에 접속해보니, 팀을 설정하고 AI와 한 경기를 치른 뒤 기본기 훈련과 보상 수령까지 가능했다. 미리 구성된 퀵 스쿼드로 바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고, 조작 안내와 연습 콘텐츠를 통해 혼자서도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짧게 즐기기에 좋았다.

개인적으로 축구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단축키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지만, 이번에는 딱 30분만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로고, 유니폼, 감독 선택

플레이 시간

직접 즐긴 콘텐츠

시작~5분

대한민국 로고, 유니폼, 감독 선택

5~15분

킥오프 모드 AI BOT 대전 1판

15~25분

기본기 훈련 8가지

25~30분

접속 보상 수령과 이벤트 확인

접속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로고와 유니폼, 감독을 고르는 것이었다.

로고와 유니폼은 대한민국으로 선택했다. 감독은 당시 확인한 트렌드 순위에서 눈에 들어온 4-2-2-1-1 포메이션에 맞춰 데이비드 모예스를 골랐다. 처음이라 세세한 전술까지 고민하기보다는, 우선 경기에 들어가 조작부터 익혀보기로 했다.


킥오프 모드 플레이

첫 경기는 킥오프 모드의 AI BOT 대전으로 진행했다. 킥오프에서는 친구를 초대하거나 다른 유저와 경기를 즐길 수도 있지만, 처음 접속한 만큼 혼자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는 AI 대전을 선택했다.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퀵 스쿼드였다. 미리 구성된 좋은 선수들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선수 영입과 팀 구성에 시간을 들일 필요가 적었다. 가볍게 축구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이것만 활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대표 퀵 스쿼드는 킥오프 모드 등에서 일일 경기 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작은 키보드를 사용했다. 방향키로 선수를 움직이고 S로 패스, A로 크로스, D로 슛을 하는 정도만 익혔는데도 제법 재미있었다. 조작하는 선수 옆에 상황에 맞는 단축키가 표시되기 때문에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몰라 어버버하는 일도 없었다.

첫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두 골을 넣었다. 덕분에 대한민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물론 이겼다고 조작까지 능숙했던 것은 아니다. 전력 질주 키도 모르고 뛰었고, 슛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해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골대를 노렸는데 공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때마다 웃음이 나왔다.


기본기 훈련

내가 발컨이라니

그래서 다음 10분은 기본기 훈련에 투자했다. 경기에서 막혔던 부분을 연습하니 설명도 더 잘 들어왔다. 기초 훈련 8가지를 진행했는데, 다른 항목은 한 번에 통과했지만 슛 연습은 계속 실패해서 두 번 정도 다시 도전해야 했다.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10분이 지나 있었다. 다음에는 패스, 드리블, 수비, 슈팅 영역의 더 어려운 훈련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경기 한 판을 해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연습하는 흐름이 괜찮았다.


이벤트 보상 챙기기

마지막 5분은 보상을 받고 이벤트를 둘러보는 데 사용했다. 이번에는 신규 복귀 FC BOOST 이벤트 보상과 출석부 보상, 킥오프 모드 플레이 완료 보상 등을 챙길 수 있었다.

확인할 부분은 보상 수령 장소였다. 킥오프 출석처럼 게임에 접속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서 따로 보상을 받는 이벤트도 있었다. 접속만 하고 끝내기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령 여부까지 확인하면 좋겠다.


마치며

이렇게 정확히 30분 동안 플레이했다. 오랜만에 축구 게임을 하니 신선했고, 초보자도 혼자 경기와 연습을 오가며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짧게 체험한 범위에서는 특별히 불편한 점도 느끼지 못했다.

좀 더 즐기고 싶다면 남은 기본기 훈련이나 미션 허브를 다음 목표로 삼아도 좋겠다. 내가 확인한 일일 및 주간 미션에는 60분 이상 접속하기와 경기 5회 진행하기 등이 있었고, FC와 BP 같은 재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리그 모드와 모바일 연동도 앞으로 활용해보고 싶은 기능이다.

리그 모드는 퀵 스쿼드를 리그로 스케일을 키워서 진행하는데 AI대전이라서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

또한 FC 온라인 M에서는 PC 계정과 연동해 구단을 관리하고 선수를 영입하거나, 전술을 설정하는 모바일 감독모드를 즐길 수 있다. 직접 선수를 조작하는 PC 경기와는 플레이 방식이 다르지만, 잠깐씩 팀을 관리하는 용도로는 잘 맞아 보였다.

무료로 축구 게임을 시작해보고 싶거나, 순위 경쟁에 앞서 AI와 가볍게 한 판씩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플레이 방식을 참고해볼 만하다. 나도 당분간은 1~5경기씩 뛰고,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조작을 연습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져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