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내가 최고의 게임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꼽는 이유

곤류

[피크 챌린지] 내가 최고의 게임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꼽는 이유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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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최고의 게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마비노기 모바일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최고의 게임은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그래픽이나 전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여러 게임을 하면서도
마비노기 모바일만큼 대체할 수 없는 게임은 없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콘텐츠가 많아서도 아니고,
업데이트를 자주 해서도 아니다.
이 게임은 내가 만든 캐릭터를 정말 아끼게 만드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 직접 만들어 애정이 가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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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들을 보면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가챠로 뽑아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도 뛰어나지만,
어디까지나 내가 선택한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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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처음부터 내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꾸미고, 성장시켜 나간다.
헤어스타일, 얼굴, 의상, 염색까지 하나씩 내 취향대로 맞춰 가다 보면
어느새 게임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내 분신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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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시리즈에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염색 문화와 지향색 문화가 있다.
같은 의상을 입더라도 어떤 색으로 염색했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고,
그 색감만으로도 이 사람답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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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새로운 의상을 얻으면 가장 먼저 염색부터 고민한다.
내 캐릭터의 지향색을 어떻게 배치해야 가장 예쁜지 생각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과 조합해 새로운 코디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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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게임이든 모든 순간이 재미있을 수는 없다.
반복되는 콘텐츠도 있고,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시간도 있다.
그런데도 내가 게임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직접 만든 캐릭터에 애정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 번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계속 더 예쁘게 꾸며 주고 싶고, 더 강하게 키워 주고 싶어진다.
그게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진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 생각보다 깊은 전투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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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나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가 단순하다고 생각했다.
모바일 게임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너무 어려워도 안 되고,
너무 쉬우면 금방 질릴 수 있으니 적당한 수준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위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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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는 몬스터를 얼마나 빠르게 브레이크시키고,
그 짧은 브레이크 시간 안에 얼마나 강한 공격을 몰아넣느냐가 핵심이 되는 구조다.
단순히 딜만 많이 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파티원 모두가 브레이크 타이밍과 극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전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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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몬스터를 한 곳에 모아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유틸성 방어구 룬으로 스왑하거나,
적을 끌어모으는 스킬을 가진 클래스를 파티에 넣기도 한다.
그런 수단이 없다면 파티원 전원이 바람 유탄을 사용해 몬스터를 한 곳으로 모으는 전략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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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는 브레이크 시간을 어떻게 조절할지 고민해야 하고,
딜러와 서포터도 자신의 브레이크 성능을 고려해 파티를 구성한다.
같은 클래스로 파티를 짜더라도 브레이크 스탯이 조금만 달라져도
전투의 흐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브레이크 타이밍과 각성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일부 딜러는 보스방에 들어가자마자 공격하지 않고 잠시 기다리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브레이크가 걸니는 순간 각성을 함께 터트리는 것이 기록 단축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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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극딜 메타에 유리한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의 격차나
밸런스 문제처럼 아쉬운 점도 많다.
밸런스 패치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유저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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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처음에 단순에 생각했던 전투가
상위 콘텐츠로 갈수록 전략을 연구하고 기록을 줄여나가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략이 계속 발전하고, 유저들의 연구가 실제 플레이 방식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비노기 모바일도 자신만의 전투 시스템을 충분히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최고의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부족한 점은 분명 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 완벽한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최고의 게임은 단점이 없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게임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게임이다.

내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염색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새로운 코디를 고민하고, 친구들과 전략을 맞춰 공략하는 과정은
다른 게임에서는 한 번에 느끼기 어려운 재미였다.

결국 내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다.
내가 만든 캐릭터에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그게 정말 무섭다.
더 예쁘게 꾸며주고 싶고, 내일도 다시 접속하게 된다.
나에게 최고의 게임은 그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