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보상만 받고 나오기엔 아까운 던전들, 마비노기 모바일의 숨은 풍경 명소

곤류

[피크 챌린지] 보상만 받고 나오기엔 아까운 던전들, 마비노기 모바일의 숨은 풍경 명소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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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서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하면 보통 푸른 초원이나 평화로운 마을을 떠올리곤 한다.
물론 마비노기 모바일에도 티르코네일이나 던바튼처럼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가 많다.

하지만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풍경은 의외로 던전 안에 있었다.

던전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받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천천히 둘러보면 각 던전마다 분위기와 배경 연출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던전을 가게 되면 주변 풍경도 한 번씩 둘러보는 편이다.


🏛 아직도 기억에 남는 바리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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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지금은 사라진 바리 어비스다.

높은 기둥과 웅장한 건축물, 금속 장식 덕분에 오래된 신전을 탐험하는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몬스터를 잡고 기록을 갱신하는 공간이기도 했지만, 숨겨진 유적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친구들과 던전을 클리어하고 나면 꼭 다시 어비스에 입장해서 클리어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지금은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던전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장소이기도 하다.


🌊 원작 감성을 그대로 담은 룬다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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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추가된 룬다 던전도 정말 마음에 드는 장소다.
PC 마비노기에서도 룬다 던전은 풍경과 BGM이 좋은 던전으로 유명했는데,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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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다 던전 특유의 차갑고 고요한 분위기와 공간 연출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템을 얻으려고 반복적으로 돌면서도 주변 배경을 한 번씩 바라보게 된다.
원작을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 작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피오드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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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드 던전은 숲속을 탐험하는 듯한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든다.
일반 필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반짝이는 풀이나 은은하게 빛나는 샘물 같은 디테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던전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정도였다.
특히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열리는 문도 덩쿨로 이루어져 있어서 던전의 컨셉과 기믹이 잘 어우러져 있다.


꼭 한 번 둘러봤으면 하는 요일 던전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풍경은 요일 던전이다.
월요일과 목요일의 빛나는 동굴, 화요일과 금요일의 눈부신 저택, 수요일과 토요일의 찬란한 유적은
각각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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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던전에 입장하기 전, 여신상이 있는 로비는 정말 스크린샷 명소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던전을 빠르게 클리어하고 보상만 받은 뒤 바로 나가겠지만,
잠깐 시간을 내서 주변을 둘러보면 다른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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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보상만 받고 나왔는데,
어느 날 천천히 둘러보다가 분위기에 반해서
그 뒤로는 가끔 요일 던전의 풍경을 한 번씩 감상하게 됐다.


📸 던전도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풍경은 마을이나 필드에서도 충분히 수려하다.
하지만 던전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세계관을 담고 있어서,
전투를 위한 공간이면서도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다음에 던전에 들어가게 된다면
보상을 받기 전, 던전을 진행하기 전에 잠깐만 주변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많은 곳이 스크린샷을 남기고 싶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