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클래스 레벨을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

곤류

[피크 챌린지] 클래스 레벨을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썸네일


게임에서 컬렉션이라고 하면 보통 펫, 탈것, 코스튬처럼 눈에 보이는 요소를 떠올리게 된다.
나 역시 그런 콘텐츠를 좋아하지만, 그 외에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모은 컬렉션도 있다.
바로 클래스 레벨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클래스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각각의 클래스에는 레벨이 존재하고, 캐릭터 정보 창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클래스를 육성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그 목록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재미가 꽤 컸다.


🎮 하나씩 채워가는 클래스 컬렉션


클래스 레벨을 올리는 이유는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1


클래스 레벨을 만렙인 65까지 달성하면 해당 클래스만의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열반의 수도사, 천상의 악사, 전설의 음유시인, 백발백중 장궁병처럼 클래스의 특징을 살린 이름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획득한 타이틀은 서버 단위로 공유되어 다른 캐릭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

2


게다가 타이틀마다 힘, 솜씨, 지력, 의지, 행운 같은 능력치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하나씩 모을수록 캐릭터가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컬렉션을 채운다는 만족감과 내실을 다지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콘텐츠였다.


📈 모을수록 강해지는 내실 콘텐츠

3


사실 클래스 레벨은 많은 유저들이 한 번쯤은 신경 쓰게 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업적인 '올라운더'를 달성하려면 계정 내 모든 클레스 레벨의 합이 1205가 되어야 하고,
이전 시즌에는 클래스 레벨을 조건으로 하는 종결 룬도 있었기 때문이다.

4


시즌 0에서는 무기 룬 '천 자루 검'이

검을 사용하는 클래스의 레벨을 40까지 올릴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시즌 1에서는 신화 등급 룬인 '만 갈래 물길'이

클래스 레벨 50을 달성할 때마다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모든 클래스를 육성하면 최대 35%의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5


현재 시즌에는 같은 형태의 룬은 없지만,
생활 도구 옵션 중에는 특정 계열 클래스 레벨을 달성하면 채집 속도가 증가하는 옵션도 존재한다.
클래스 레벨은 전투 뿐 아니라 생활 콘텐츠에서도 영향을 주는, 꾸준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내실 요소라고 생각한다.


해야 하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6


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해야 하는 콘텐츠라서 클래스 레벨을 올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달랐다.
새로운 클래스를 하나씩 플레이해 보고, 만렙 타이틀을 하나씩 수집하고,
캐릭터 정보 창이 점점 채워지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

7


부캐릭터도 여러 개 키우고 있어서 같은 클래스를 반복해서 육성하기보다는
다양한 클래스를 골고루 만렙까지 올리는 방식을 선택했다.
서버 공유 타이틀도 얻을 수 있고, 올라운더 업적도 같은 클래스는 중복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8


언젠가는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하는 모든 클래스의 만렙을 달성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클레스 만렙이 확장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정령의 흔적을 아껴두는 중이다.
만약 만렙이 풀리는 날이 온다면 그때 바로 본 클래스부터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클래스 레벨은
새로운 전투 스타일은 경험하고, 개성있는 타이틀을 모으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내실까지 다질 수 있는 컬렉션이다.

펫이나 탈것처럼 눈에 보이는 수집도 분명 재미있지만,
내가 가장 오래 즐겼던 컬렉션은 클래스 레벨이다.
하나씩 목록을 채워가는 재미와, 모을수록 강해지는 성취감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