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모두에게 오래토록 사랑 받는 게임 2 top 추천!
유이무
![[피크 챌린지] 모두에게 오래토록 사랑 받는 게임 2 top 추천!](https://peak-file.nexon.com/uploads/20260726_0416_6796f093.png)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게임 시장에는 수많은 신작 게임이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도 있다.
내가 직접 해봤던 게임 중 추천해줄 장수게임은 메이플스토리와 리그 오브 레전드(롤)이다. 두 게임은 서로 다른 장르와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플레이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은 내가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낀 두 게임이 오랫동안 사랑 받는 이유를 소개할 것이다!
메이플 스토리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도트그래픽이 특징인 성장형 MMORPG이다. 2003년도에 출시해서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1.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는 유저 편의 및 친화적인 업데이트를 잘한다. 최종 보스를 예로 들면 고스펙 유저 위주의 엄청 센 보스가 아닌 모든 유저를 챙기는 중간 단계의 보스를 낸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마을 귀환 주문서를 삭제한 일이다. 이 아이템이 있어야만 사냥터에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주문서를 삭제하고 마을 이동 기능을 추가해준 것이다! 주문서를 계속 사지 않아도 마을이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편리했다.. 더불어 귀차니즘도 줄었다. 이러한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를 자주 해준다!
2. 유저와의 소통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들이 라이브 소통방송에서 말하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을 빠르게 적용을 한다! 예전에 리부트 월드가 있었을 때, 리부트 월드는 현질이 필요없는 월드였다. 리부트월드 유저들이 놀리는 행위(비틱)를 해서 일반월드 유저가 대거 게임을 접고, 유저 간 갈등이 생겨났다. 그래서 디렉터가 리부트 월드를 삭제했던 일이 있었다. 나는 월드채팅도 잘 안 하고, 혼자 게임을 하는 편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디렉터의 빠른 결단력에 매우 리스펙했던 일이다! 그리고 내가 게임을 하다가 소중한 아이템을 실수로 버려버린 적이 있다. 그때 멘붕이 와서 어떡하지 했는데 원래 메이플스토리를 하고 있던 친구가 홈페이지에 고객문의를 하면 상황을 파악 후 아이템을 복구해준다고 해서 문의를 했더니, 복구를 받았다! (메이플스토리 복구서비스는 명의 당 연 2회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쌍방의 소통을 하며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는 게임사는 처음이었다!
3. 뛰어난 사고 대처
메이플스토리는 게임내에 문제가 생기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이 가장 빠르고 좋았다. 서버가 튕기거나 이용자수가 몰려서 게임이 불안정해졌을 때 충분한 보상을 준다! ‘이렇게까지 해준다고?’ 싶을 정도의 보상이 들어왔었다. 보통 다른 게임들은 보상이 충분하지 않은데 너무 만족스러울 정도의 보상을 줘서 계속 게임을 하게 하는 마법이랄까.. 오랜기간 메이플스토리를 하고 있는 친구 말로는 버그 터지길 기다린다고 한다.

지금 한 가지 더 생각나는 일은 사냥터이다. 메이플스토리에서의 사냥은 한 서버, 한 맵에 한 명이 하는 규칙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자리가 없었을 때가 있었다. 아무리 서버를 바꿔도 사람이 없어서 사냥을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 근데 단 하루만에 대처를 해줬다. 한 서버, 한 맵에 3명까지 사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설계를 바꿔줬다.
내 기준으로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사고 대처에 뛰어난 게임은 없었다!
4. 신규 유저까지 챙기는!

더해서 메이플스토리는 방학 시즌마다 캐릭터의 성장을 빨리 할 수 있는 ‘버닝 이벤트’를 연다! 그래서 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어 주컨텐츠인 보스 사냥을 빨리 접할 수 있게 된다! 성장의 재미로 하는 RPG에서 이러한 이벤트는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를 유입하기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기존 유저들도 잘 챙기면서 새로운 유저들도 생각하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5. 메이플스토리만의 예쁜 도트 감성!

메이플스토리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는 도트 그래픽이다. 화려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이 넘쳐나는 요즘 게임과는 달리 도트 그래픽 감성은 메이플스토리가 유일하다. 단순해보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가 더욱 귀엽게 느껴진다. 대한민국에서 메이플은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캐릭터를 보면 이게 메이플이구나 라고 전부 알고 있는 그런 대중적인 귀여움! 다른 게임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메이플스토리만의 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장수하는 게 아닐까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

리그 오브 레전드(롤)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MOBA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다. 각자 하나의 챔피언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며,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루어 상대 팀과 전략적인 대결을 펼친다.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롤은 2011년 말에 한국에 출시되어 약 15년 넘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1. 꾸준한 밸런스 유지

롤은 플레이어가 하나의 챔피언을 선택해 전략 대결을 펼치는 게임인데, 약 170개 되는 챔피언을 메타에 맞게 매주 밸런스 패치를 꾸준히 한다.
원래는 미드 역할로 나왔던 챔피언 ‘니코’를 한 유저가 탑과 ADC 역할로 사용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역할을 하는 챔피언 성능이 너무 좋아서 챔피언 스킬구조를 바꿔서 미드의 역할만 할 수 있게 3일만에 패치했던 일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한 챔피언이 너무 오버밸런싱이거나 설계한 역할 외로 쓰이면 그 챔피언에 대한 핫픽스 패치를 적용하며 게임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특유의 챔피언만 좋은 것이 아닌 모든 챔피언들을 쓸 수 있게 하여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지 않게 원활한 게임운영을 해준다고 생각한다!
2. 매년 대규모 패치 – 시즌제

롤은 매년 대규모 패치를 진행하여 새로운 아이템, 시스템, 챔피언을 도입해 게임이 고여있지 않고 계속해서 신선함을 준다. 원래 롤은 주요 오브젝트가 드래곤과 바론 두 개가 대표적이었다. 그런데 25년도 시즌에 새로운 대형 오브젝트 아타칸이 만들어졌다! 아타칸이 만들어진 후 게임 중에 더 많은 교전이 생겨서 게임 승리 전략을 다시 알아갔다. (26년도 패치 이후로 아타칸은 사라졌다.) 이렇게 매년 대규모 패치를 진행하여 게임 유저에게 신선함을 줘서 질릴 틈이 없게 한다.
3. 새로운 게임, 새로운 전략!

직접 플레이하다 보면 같은 챔피언을 선택하더라도 매번 상황이 다르게 흘러간다. 우리 팀과 상대 팀의 조합도 달라지고, 팀원들의 플레이에 따라서 게임의 분위기도 계속 바뀐다. 어떤 판에서는 쉽게 승리할 수도 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팀원들과 협력해 역전했을 때는 더욱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처음에는 잘하지 못했던 플레이를 연습하면서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것도 롤의 큰 재미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챔피언이 생기고, 이전에는 몰랐던 전략을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있다. 그러한 모든 과정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한다.
4. 발달된 e스포츠 문화

롤은 LCK 같은 프로리그와 월드챔피언쉽 이 많이 발달해있다. 그 이유는 프로 선수들 간의 경기를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롤은 각 프로 팀마다 두터운 팬덤층이 형성되있다. 실제로 롤 경기를 보러가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LCK 팀원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친한 친구가 T1팀에 keria 라는 선수를 좋아해서 같이 직관하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 나는 롤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롤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경기를 보는데 몰입도가 엄청났다. 잘 몰라도 해설위원들이 해주는 말도 그렇고, 한 경기가 끝났을 때 분석데스크에서 경기에 대한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줘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롤 경기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직관을 하고난 후 롤에 관심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게 됐다.
두 게임의 차이점
두 게임을 직접 비교하면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차이는 성장하는 방식이다.
메이플스토리는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이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하면서 내 캐릭터 자체가 점점 강해지는 방식이다.
반면 롤은 게임이 끝나면 해당 게임에서 얻은 성장 요소는 초기화된다. 대신 플레이어 자신의 경험과 실력이 쌓인다. 처음에는 어려웠던 상황을 나중에는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되고, 게임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의 성장을 보는 재미가 강하고, 롤은 플레이어 자신의 실력이 성장하는 재미가 강하다고 느꼈다.

오래 플레이하게 되는 이유도 서로 다르다.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플레이하게 되는 이유는 새로운 목표가 계속 생기기 때문이다.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맞추면 더 높은 스펙을 목표로 하게 되고, 새로운 보스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목표가 생긴다.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를 찾게 되는 구조이다.
롤은 조금 다르다. 게임 하나가 끝나면 다시 아예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는 아쉽게 패배했더라도 다음 판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승리했다면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한 판 더 플레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차이 때문에 메이플스토리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는 재미가 있고, 롤은 매 순간 새로운 승부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와 함께할 때 느끼는 재미도 다르다. 두 게임 모두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재미가 커지지만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친구와 함께 사냥하거나 보스에 도전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각자 캐릭터를 키우면서 나중에 함께 어려운 콘텐츠에 도전하는 과정도 즐거운 부분이다.
반면 롤은 친구와 바로 팀을 만들어 함께 승리를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로 역할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한 팀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승리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도 크다.

마무리하며, 캐릭터를 하나씩 성장시키고 스펙업하는 과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메이플스토리가 더 잘 맞을 수 있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것을 좋아한다면 롤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직접 두 게임을 비교해보면서 느낀 것은 장수게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오래 사랑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성장과 목표를 통해, 롤은 경쟁과 실력 향상을 통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메이플스토리, 함께 경쟁하고 승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롤을 추천한다!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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