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함께해요 힐링노기 : 마비노기 모바일

유이무

[피크 챌린지] 함께해요 힐링노기 : 마비노기 모바일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게임을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강해지기 위해, 누군가는 높은 랭킹을 목표로, 또 누군가는 화려한 전투를 즐기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나에게 마비노기 모바일은 조금 다른 의미였다.

이 게임은 강해지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어 주었다. 다른 RPG 게임에서는 퀘스트를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익숙했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자연스럽게 힐링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나의 힐링포인트를 함께 알아보자!


1. 아름다운 선율, 연주회 🎶

나의 첫번째 힐링은 연주다!

다들 마비노기 모바일의 힐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연주 아닐까? 예쁘고 다양한 악기들로 보는 맛도 있고, 듣는 맛도 있는. 재미와 힐링을 두배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주로 음악으로 위로 받는 편인데, 모비노기에서는 다양한 악기로 심지어 합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양한 악기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연주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월드채팅에서 연주회를 한다는 채팅을 줄곧 볼 수 있다. 나는 주로 월드채팅에서 연주회를 가곤 한다. 연주회를 가보면 없는 악보가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곡으로 다 넣어도 전부 연주해주시고, 내가 없는 악보를 연주하고 있으면 합주를 하면서 채보해서 나도 연주를 할 수 있다. 그것도 나의 소소한 힐링이다.

나는 악보를 직접 찾아 모으는 편이 아니라서 내가 연주를 직접 하기보다는 누군가가 연주하는 것을 듣는 걸 좋아한다! 연주회를 가서 가만히 게임을 켜놓고 듣고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연주회는 바로, 곰돌 연주회이다. 한 분이 여러 캐릭터들을 똑같은 외형으로 꾸며서 한꺼번에 접속해서 각자 다른 악기로 연주를 열어주신다. 입이 떡 벌어지는 오케스트라였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열어주는 연주회도 좋았지만 같은 사람이 같은 옷, 같은 커스터마이징을 한 캐릭터로 혼자 열어주는 연주회라서 색달랐다.

2. 마이홈 구경 🏡

나의 두번째 힐링은 바로, 마이홈 구경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마이홈이라는 자신의 공간이 있다. 내가 원하는 가구를 제작하고 구매해서 나의 집을 꾸며서 사람들이 방명록을 쓰고 자유롭게 놀 수 있다. 다른 월드의 사람들도 자유롭게 방문해서 놀 수 있어서 서버에 구애가 없어서 좋다.

간혹가다 월드채팅에 컨셉이나 멘트를 적어놓고 마이홈에 놀러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는 주로 그 채팅을 보고 마이홈으로 이동해서 구경을 한다. 여러가지 컨셉이 정말 다양해서 지루하지도 않고 나의 캐릭터를 보고, 오가는 유저들을 보고, 유저들이 나누는 대화도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화면을 보고 있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됐다. 여러 사람들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보고 내 마이홈을 꾸미는 힌트를 얻기도 하고, 그 안에서 합주도 가능하고, 친구들과 채팅을 하면서 수다도 떨었다.

호텔, 찜질방, 수영장, 사우나, 감옥, 종교, 할머니 집, 결혼식 장, 게스트 하우스 등 정말 다양한 컨셉의 마이홈을 가봤는데 내가 가장 좋았던 마이홈 컨셉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여름 컨셉의 수영장 마이홈이다! 수영복을 입고 가면 정말 여름 바캉스에 온 기분을 들게 했다. 게임 안에서도 여름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나의 힐링포인트다.

3. 사진 찍기 📸

나의 마지막 힐링은 바로, 사진 찍기이다!!

나는 사실 업데이트 된 예쁜 옷을 뽑고,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염색해서 내 캐릭터를 예쁘게 꾸미는 것 자체가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도 예쁜 옷을 입혀놓고 사진을 자주 찍곤 하지만 친구들과 같은 옷을 뽑아서 같은 염색을 하고 행동모션까지 해서 사진을 남겨주면.. 그것이 나의 최고 힐링 완성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모션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친구들이 함께한다면 귀여움이 배가 되고, 이 자체로 그냥 너무 귀엽고 예쁘고 최고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에 자꾸 자랑하고 싶어진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을 자랑하려고 얼떨결에 블로그도 새로 만들어서 블로그도 쓰게 됐다. 갤러리에 넣어두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계속 꺼내보게 되고,, 그렇게 추억이 쌓이고, 그 하나하나가 전부 나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된다!

배경이 어디든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어디든지 포토스팟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풍경이 예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곳들이 예뻐서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곤 하는데, 그 중에 숨겨둔(?) 나의 최애 포토스팟 3군데를 최초 공개하겠다

🏜 모비노기 아름다운 포토 스팟 top 3 🏞

1. 이멘마하 / 호수

자연의 미가 돋보이는 포토 스팟. 여신미 & 남신미를 뽐내고 싶으시다면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이멘마하의 호수로 오시죠. 당신도 물의 여신, 남신이 될 수 있다.

2. 티르코네일 / 던컨 할아버지 집 지붕 위

티르코네일에 있는 던컨 할아버지 집 안에 사다리를 누르면 지붕 위로 올라와집니다! 처음에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몰랐는데 올라가지더라구요. 저는 밤에 별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지만 노을도 예쁘고, 밝아도 예쁘고 다 예쁩니다.

3. 여신의 뜰 사냥터 / 큰 단풍나무 스팟

사냥터에도 포토스팟이 있다! 여신의 뜰 사냥터엔 커다란 단풍나무가 있는데 그 밑에 흐르는 폭포가 있다. 여기서 찍으면 계곡 느낌 나고, 수영복 입고 오면 에린에서 즐기는 여름 바캉스 일 것 같다! 다들 수영복 입고 모여~!!

4. 함께하는 것, 그것이 힐링

나에게 가장 큰 힐링 포인트는 함께하는 것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해진다. 레이드를 함께 공략하며 서로 역할을 맞추고, 어려운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도 물론 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사소한 순간들이다. 마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길드원들과 웃으며 일상을 공유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더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남아있다.

가끔은 아무 목적 없이 길드원들과 마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누군가는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코스튬을 자랑하며, 또 누군가는 엉뚱한 행동을 하면서 모두를 웃게 만든다. 특별한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투력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시간이 가장 즐겁게 느껴진다.

함께 사진을 찍고, 함께 감정 표현을 하며 장난을 치고, 함께 풍경 좋은 곳을 돌아다니는 시간은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드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것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가장 큰 힐링이 아닐까 싶다!!


마무리하며,

모든 게임은 전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잠시 쉬어가는 맛도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힐링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힐링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힐링을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은 마비노기 모바일을 추천한다!!

다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