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마비노기 모바일 편의성 앞으로도 부탁해(feat. 냉장고를 부탁해)
자경씨
![[피크 챌린지] 마비노기 모바일 편의성 앞으로도 부탁해(feat. 냉장고를 부탁해)](https://peak-file.nexon.com/uploads/20260725_0334_4314ccc7.png)
이 글은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입니다.
게임 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다양한 편의기능은 한 번에 세팅되기 힘들다. 구현한 그 세계에서 실제로 활동하면서 하나씩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편의기능은 조금씩 조정되거나 추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곤 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없었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나오는 의견을 바탕으로, 혹은 개발자와 운영진의 관찰과 고민으로 편의기능이 추가되고 변화한다. 최근에 추가된 편의기능 중 그동안 정말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게 구현된 것과 앞으로 생겼으면 좋겠는 내용을 생각해봤다.

배고플 때 뜨는 건 좋아, 하지만 내가 먹고 싶은 걸로 떳으면 좋겠어.
가장 최근에 추가된 편의 기능, 배고플 때 가방을 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기능에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중일 때에 갑자기 공복 상태가 되면 곤란하다. 전체 체력 추가 버프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한창 전투중이라 가방을 열어 음식을 찾다보면 죽어있거나 파티원에게 폐를 끼칠 때가 있어 그냥 포기하고는 한다. 아니면 그냥 뜬 음식을 먹거나. 하지만 대체로 내 가방에 든 음식은 물물교환을 위한 음식이었기에 평소 먹을 용도로 넣어둔 게 아니다보니 결국 먹지 않는 선택을 할 때가 가장 많았다. 그래서 이 음식, 내가 원하는 음식으로 정해놓고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픈 때부터 해왔다. 건의 사항도 넣어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패치되었다. 얼마나 편리한지 알 수 없다. 예전에는 시스템이 가장 낮은 등급의 음식을 임의로 내놓았다면 이제는 언제든 내가 원하는 음식으로 세팅해두고 전투 중에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좀 더 욕심낸다면
하나만 세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두 개만 세팅하거나 바로 먹기 음식에서 제외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물물 교환을 목적으로 만든 음식들은 저 위에 뜨는 음식 중에서 제외되도록 할 수 있는 기능 말이다. 제외한 음식 외에 어떤 음식이든 먹는 음식이 랜덤으로 뜰 수 있어도 좋겠다. 말 그대로 더 욕심내서 생각해본다면 말이다.
기억 각인의 혁신, 하지만 룬 찾을 때마다 헤매게 돼!
시즌1부터 기억 각인이 도입되면서 좀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룬을 바꾸거나 갈면 없어졌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가해서 각인 강화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룬이 있다면 강화한 방어구나 장신구를 더 챙겨다녔다. 강화하는 데 사용되는 재화가 큰만큼 분산할 수밖에 없었기에 하나의 룬을 박더라도 유연하기보다 가장 좋다고 하는 최상의 룬을 박는 방식으로 고착화되었다. 하지만 기억 각인이 도입되면서 최상위 룬을 각인 시킨 후부터는 내가 습득한 룬을 기억하기만 한다면 언제든 유연하게 전투마다 바꿔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기억하고 있는 룬을 새로 각인시킬 때 내가 가진 룬 중에서 원하는 룬을 찾는 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었다. 특히 장신구는 직업별로 나누어져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나다 순으로 섞여있어 매번 헤매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에 드디어 직업별 장신구 룬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의성 패치가 되었다.

▶ 좀 더 욕심낸다면
하지만 방어구룬과 무기룬은 여전하다. 물론 가나다 순이기에 순서를 확인해가며 할 수 있지만 즐겨찾기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더하고 싶다. 레이드할 때, 어비스할 때, 혹은 일반 사냥터나 던전을 돌 때 등 내가 자주 사용하는 룬이 있다. 직업별로도 다를 것이고 개인의 취향차도 있을 것이다. 이때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즐겨찾기 기능이 생긴다면 어떨까? 딜러라도 가끔 파티 구성원 중에 누군가 힐러를 해야한다면 직업별 장신구 찾기는 편하더라도 방어구나 무기에서 힐러에게 적합한 룬을 찾아야한다. 즐겨찾기가 아니더라도 프리셋 기능이 생긴다면 좀 더 다양화된 환경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환생 좋아! 그런데... 지금 내가 입은 옷이 환생한 내 모습과 어울릴까?
현재 내 마음에 쏙 드는 코디를 해놨는데 환생한 모습과 어울리지 않을까봐 걱정했던 적 있지 않은가? 혹은 환생 전에는 전체 코디가 마음에 쏘옥 들었는데 환생하고 나니까 코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지금 입고 있는 모습 그대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구현되었다. 내가 입고 있는 코디 그대로 환생하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게 왜 혁신이냐면 옷마다 어울리는 체형이 있고, 선호하는 미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간격에 가끔 환생 후 괴로워하며 옷을 다 바꾼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이 개선되면서 매우 만족스러운 환생을 진행하고 있다.

장점은 체형도 체형이지만 내가 원하는 코디를 한 상태에서 나이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어두운 톤의 피부라도 어떻게 어두운지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진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의 색감이나 특성이 어떻게 도드라질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좀 더 내 선호에 가깝게, 내가 원하는 머릿속 추구미에 가깝게 세팅할 수 있다.


▶ 좀 더 욕심낸다면
남자 옷을 입고 남자 캐릭터로 환생을 생각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상대 성별로 변했을 때를 대비해서 한 벌 정도는 여자로 환생했을 때 입을 옷을 지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성별 전환을 염두에 둔 경우 어떤 옷을 입힐지를 미리 고민해두는 경우도 꽤 있다. 그럴 때 성별 전환할 때 내가 이 옷을 입을거야, 라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성별 전환 환생도 더욱 만족스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입는 옷은 내가 가진 옷을 성별 전환해 둔 옷으로 세팅할 수 있거나 혹은 남자로 입고 있는 옷의 색상 그대로 여자로 변환됐을 때 모습으로 구현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아래 사진은 같은 옷, 같은 염색에 성별 전환을 한 상태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유저의 편의성을 더욱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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