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엘소드 엘 하우스, 집 꾸미면서 버프까지 챙기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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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엘소드 하면 떠오르는 건 화려한 액션과 콤보인데, 어느 순간부터 던전보다 집 꾸미는 시간이 더 길어진 적이 있어요.
오늘은 엘소드 엘 하우스에서 가구를 배치하면서 버프까지 챙겼던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엘소드에 엘 하우스가 처음 생겼을 때 솔직히 좀 의외였어요. 빠른 액션과 화려한 콤보가 핵심인 게임에서 가구를 배치하고 집을 꾸미는 콘텐츠가 생길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거든요. 보통 이런 하우징 콘텐츠는 느긋한 MMORPG나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엘소드에 이게 들어올 줄은 몰랐어요.
처음엔 가볍게 둘러보려고 들어갔다가, 막상 가구를 하나씩 배치하다 보니 시간이 꽤 지나 있었어요. 텅 빈 공간에 가구를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거든요. 어떤 가구를 어디에 배치할지, 색감이나 분위기가 맞는지 하나하나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꽤 그럴듯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요.
엘 하우스는 아리엘에게 5000만 ED에 판매하는 계약서 30일권을 이용하거나, 캐시샵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에요. 처음엔 비용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막상 들어가서 꾸미기 시작하면 금방 그 재미에 빠지게 돼요. 엘소드를 오래 해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가 봤을 콘텐츠일 거예요.
엘 하우스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단순히 꾸미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가구 버프 활성화 효과를 가진 가구를 배치하면, 가구 효과 획득 버튼을 통해 30분간 가구의 축복 버프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냥 예쁘게만 꾸며도 충분히 재밌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버프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게 하우징 콘텐츠에 더 적극적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처음엔 버프 같은 건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예쁜 가구 위주로 골랐어요. 색감이 마음에 드는 가구, 분위기가 맞는 가구를 이것저것 배치하면서 내 취향대로 공간을 채워가는 게 우선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스페셜 가구 조합에 대해 알게 됐어요. 스페셜이 붙은 시즌 가구 3개를 배치하면 일반 가구 버프보다 강화된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친밀도와 근성도 획득량도 1.5배 증가한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 가구를 고르는 방식이 달라졌어요.
그 이후로는 버프 효율이랑 인테리어 감성을 동시에 잡는 배치를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스페셜 가구 3개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되, 나머지 가구들로 전체 분위기를 맞추는 방식으로요. 이 조합을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퍼즐 맞추는 것처럼 재밌었고, 완성됐을 때 버프까지 제대로 받으면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단순히 꾸미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전략적인 요소가 더해지니까 집 꾸미기에 더 진심이 되더라고요.
엘 하우스의 실용적인 포인트가 하나 더 있어요. 근성도 회복 효과를 가진 가구를 배치해두면 일정 시간마다 근성도가 자동으로 충전되거든요. 엘 하우스에 입장해서 오른쪽 하단의 가구 효과 획득 아이콘을 클릭하면 충전된 만큼 근성도를 바로 획득할 수 있어요.
근성도가 던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이걸 가구로 충당할 수 있다는 게 꽤 알뜰한 포인트예요. 던전 열심히 돌다가 근성도가 떨어지면 엘 하우스 들어가서 근성도 채우고, 버프까지 받아서 다시 나오는 루틴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전투 콘텐츠랑 하우징 콘텐츠가 서로 단절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서, 어느 한쪽만 하는 게 아니라 번갈아가면서 즐기게 됐어요.
가구 하나 고를 때도 고민이 생긴다
엘 하우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냥 아무 가구나 배치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알면 알수록 고민해야 할 게 생기는 콘텐츠예요. 스페셜 가구 조합을 맞출지, 아니면 내 취향의 인테리어를 우선할지부터 시작해서, 근성도 회복 가구를 어디에 배치할지, 전체 공간 분위기는 어떻게 맞출지까지 고려할 게 꽤 많거든요.
이 고민하는 과정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요. 새로운 가구가 추가될 때마다 기존 배치를 바꿔보고 싶어지고, 시즌이 바뀌면 테마에 맞게 분위기를 새로 잡고 싶어지거든요. 던전 열심히 돌다가 지칠 때 엘 하우스 들어가서 가구 위치 조금 조정하고, 새로 얻은 가구 배치해보는 게 나름의 휴식이 됐어요. 전투 게임 안에서 이런 소소한 꾸미기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엘소드 엘 하우스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액션 RPG에서 집 꾸미는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게임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엘소드 엘 하우스 한번 들어가 보세요. 처음엔 그냥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어느새 가구 배치에 진심이 되고, 버프 조합까지 고민하게 되는 콘텐츠예요.
꾸미기만 해도 좋고, 버프까지 챙기면 더 좋고, 근성도까지 회복되면 금상첨화예요. 단순한 하우징 콘텐츠를 넘어서 게임 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엘 하우스를 그냥 지나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게임에서 집 꾸미기 콘텐츠를 즐겨 하시나요? 엘 하우스 꾸미기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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