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챌린지] 서든어택 장비 세팅, 마우스랑 모니터 제대로 맞추고 나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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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챌린지] 서든어택 장비 세팅, 마우스랑 모니터 제대로 맞추고 나서야 알았다

넥슨 피크 포스트 챌린지 참여 중



서든어택 점수가 안 오르는 게 실력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장비 세팅을 제대로 맞추고 나서야 다른 문제였다는 걸 알았어요.

오늘은 지슈라 마우스랑 HP x24ih 모니터 세팅을 맞추면서 서든어택 실력이 달라진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서든어택 고수 BJ들 방송을 즐겨 보는 편인데, 어느 날 보니까 대부분이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흔히 지슈라라고 부르는 마우스를 쓰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협찬받아서 쓰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찾아볼수록 단순 협찬 그 이상이더라고요.

지슈라가 FPS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일단 무게가 61g에 불과한 초경량 설계라서 손목 피로가 훨씬 적어요. 장시간 플레이해도 손목이 덜 피곤하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거든요. 거기에 HERO 센서를 탑재해서 정밀도가 높고 클릭감이 깔끔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어요. 에임을 잡는 데 있어서 마우스 클릭 정확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FPS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잖아요.

반신반의하면서 하나 질렀는데, 처음 써보자마자 차이가 느껴졌어요. 손목이 가볍고, 에임이 훨씬 안정적으로 잡히는 느낌이었거든요. 이전에 쓰던 마우스랑 비교하면 정밀한 조준이 필요한 스나이퍼 포지션에서 특히 체감이 컸어요.

단, 지슈라는 DPI 버튼이 따로 없어서 G허브 소프트웨어로 설정해야 하는데, 처음에 이걸 몰라서 한참 헤맸어요. 커뮤니티 찾아보니까 온보드 메모리 설정까지 해줘야 재부팅해도 DPI가 초기화 안 된다는 것도 그때 알았고요. 서든어택 FPS 특성상 400~800 DPI가 가장 잘 맞는다는 정보를 참고해서 600 DPI로 고정했는데, 이게 딱 맞았어요.

마우스를 바꾸고 나서 플레이가 달라지니까 이번엔 모니터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기존에 쓰던 60Hz 모니터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계속 남았거든요. 그래서 HP x24ih로 바꿨는데, 솔직히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어요.

HP x24ih의 스펙을 정리해보면 이렇게 돼요. 144Hz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 IPS 패널, FreeSync Premium 지원, sRGB 99% 색재현율까지 갖추고 있어요. 가격 대비 스펙이 탄탄해서 게이밍 모니터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은 제품이에요.

실제로 바꾸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건 화면이 훨씬 부드럽다는 거였어요. 60Hz에서 144Hz로 넘어오니까 상대방 움직임이 훨씬 선명하고 끊김 없이 보이더라고요. 서든어택이 84FPS까지 지원하는 게임이라 144Hz 모니터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어요. 응답속도 1ms 덕분에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를 포착할 때 잔상이 거의 없었고, FreeSync Premium이 프레임 끊김을 잡아줘서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매끄러워졌어요.

IPS 패널이라 시야각이 넓다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VA 패널이나 TN 패널 대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상 왜곡이 없으니까 화면 구석에 있는 적을 확인할 때도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안티글레어 처리가 돼 있어서 조명 환경에 관계없이 눈 피로도도 덜했고요.

지슈라 DPI를 600으로 고정하고, HP x24ih 주사율을 144Hz로 제대로 맞춘 다음부터 에임이 훨씬 안정적으로 잡혔어요. 이전엔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우스 감도랑 모니터 응답속도가 맞아떨어지니까 반응속도가 체감상 확실히 빨라졌거든요.

데스매치에서 킬뎃이 눈에 띄게 좋아진 건 세팅 바꾸고 나서 처음 느낀 변화였어요. 예전엔 상대가 코너에서 나오는 순간 반응이 늦었는데, 모니터 응답속도가 빨라지고 마우스 감도가 안정적으로 잡히니까 그 순간 대응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세팅 하나가 실력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걸 이때 처음 체감했어요.

장비를 바꾸기 전엔 세팅보다 실력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세팅이 받쳐줘야 실력도 제대로 발휘된다는 걸 이제는 알아요. 서든어택 세팅 고민 중이신 분들, 마우스 DPI랑 모니터 주사율부터 한 번 점검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