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기 게임 BGM, 이제 공식 악보로 연주할 수 있다

네오필

넥슨 인기 게임 BGM, 이제 공식 악보로 연주할 수 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의 대표 BGM을 공식 디지털 악보로 출시했습니다.

2026년 5월 20일, 넥슨과 글로벌 디지털 악보 서비스 mymusic5(운영사 엠피에이지)의 공식 협업을 통해 세 게임의 악보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공개했는데요.


총 30곡, 실질적으로는 60곡

이번에 출시된 악보는 각 게임당 10곡씩, 총 30곡입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엘리니아 (When the Morning Comes)' 외 9곡, 테일즈위버에서는 'Reminiscence' 외 9곡, 카트라이더에서는 '대저택 댄스 배틀' 외 9곡이 수록됐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는데요. 30곡 모두 일반 버전과 쉬운(Easy) 버전이 함께 제공됩니다. 실질적으로는 60곡 분량인 셈이죠. 악기를 막 시작한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연주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공식 채보'가 드디어 공식 악보로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들이 직접 만든 비공식 채보들이 넘쳐났는데요. 이번에 저작권이 확보된 공식 악보가 나오면서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됩니다.

세 게임 모두 국내 20~40대에게는 추억의 타이틀이고, 특히 테일즈위버 BGM은 오랫동안 피아노 연주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죠. 저는 지금도 Reminiscence와 Second Run을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곡들을 이제 합법적으로, 정식 악보로 연주할 수 있게 됐다는 건 팬 입장에서도, 악보 시장 입장에서도 반가운 변화입니다.


매월 업데이트, 앞으로가 더 기대

▲ 차트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수련의 숲 BGM Raindrop flower가 상위권에 떴네요. 오랜만에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감상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한 번 들어보는 순간 ‘아’ 하실 겁니다.

넥슨의 공식악보 출시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매월 신규 공식 악보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넥슨의 방대한 OST 라이브러리가 단계적으로 추가 공개되거든요.

또한 론칭을 기념해 전 세계 게임 팬과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예고된 상태인데요. 세부 내용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니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마영전 BGM은 공영 방송에서도 자주 나올 정도로 명곡이라 기대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