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고, 현실 고증 모험가의 일상

네오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고, 현실 고증 모험가의 일상

'옷 입은 모습이 마치 밭일하러 나온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저는 오늘 주말 초록 텃밭​을 가꾸기 위해 나왔거든요.

요즘 저의 마비노기 모바일의 일상 중 하나입니다.


주말엔 초록 텃밭

지난 2025년 11월 경 마비노기 모바일은 초록 텃밭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초록 텃밭에서 작물을 키우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요.

'전투 피로를 잠깐 내려놓고 농사를 즐기면서 맛있는 보상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벤트'로 호평받았죠.

그리고 이번에 6개월 만에 돌아온 셈입니다.

텃밭은 노아라는 친구의 삼촌 건데 이번에 부탁을 받아서 일을 돕는다는 느낌이네요.


진행 방식

초록 텃밭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3분 동안 최대한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죠.

요이땅하고 일을 시작하면 내가 보유한 텃밭 도우미 계약서 수만큼 너구리들이 일을 도와줍니다. 처음 시작하면 한 마리뿐이지만, 새싹 이슬을 모아서 계약서를 계속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마리 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꽤 든든하죠.

좀 앓는 소리를 하긴 하지만요.

농사는 빈 땅에 씨앗 심기 → 새싹이 자라면 물주기 → 완전히 자라면 수확하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씨앗 심기와 물주기는 너구리들이 도와주는데, 동선이 겹치면 비효율적이니 너구리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야겠죠.

수확하기는 내가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너구리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수확하면 작물 종류에 따라 새싹 코인을 얻게 되며, 간혹 더 크고 풍성한 특수 작물이 자라면 더 많은 새싹 코인을 얻습니다.

농사를 시작할 때와 1분 30초가 지났을 때마다 랜덤 기술 카드가 등장합니다. 한 번에 수확하는 새싹 코인이 늘어난다거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등 유용한 효과가 있죠. 개인적으론 제한 시간을 1분 더 늘려주는 카드가 가장 좋았네요.

제한 시간이 끝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새싹 코인을 새싹 이슬로 환전해 줍니다.


주요 보상

텃밭 이용권은 1주일에 8개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새싹 이슬로 구매하는 텃밭 추가 이용권도 있긴 한데 이걸로 입장하면 새싹 이슬을 못 얻습니다.

새싹 이슬은 더 많은 새싹 코인을 주는 상위 농작물 토지 허가서, 더 많고 훌륭한 도우미를 부리기(?) 위한 계약서, 더 좋은 텃밭 기술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비법서를 구매할 때 사용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농사를 짓기 위한 성장 아이템으로 구성됐죠.

실질적인 보상은 이쪽입니다. 작년 초록 텃밭 이벤트에서는 파머스 의상 세트를 줬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스타 프리즘이나 연금술 재연소 촉매와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더 많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너굴대왕이라는 귀여운 타이틀도 주네요.


마치며

초록텃밭과 프라이빗 시어터 등 다양하게 구성된 사이드 게임들

이곳에서 모비노기 일상을 마무리합니다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프라이빗 시어터로 쉬러 왔습니다. 마침 제가 좋아하는 침착맨님이 새로운 영상을 올리셨네요. 피식피식 웃으면서 영상을 보다 보니 현실의 제 일상과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아서 새삼 깜짝 놀랐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다 보면 경험적인 측면에서 현실 고증이 잘 되어있어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