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일상을 그림일기로 아카이빙 해보자!

네오필

마비노기 모바일 일상을 그림일기로 아카이빙 해보자!

게임을 하다가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이 오면 자연스럽게 프린트스크린 버튼에 손을 올려 스샷을 찍습니다.

이런 스샷들을 모아서 블로그 포스팅을 남기기도 하고, 카페나 커뮤니티에 글을 쓰기도 하고, 나중에 생각났을 때 사진첩을 보듯이 훑어보면서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기기도 하죠.

특히 어딘가에 글을 올릴 때는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포토샵으로 보정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AI를 활용해서 꾸며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예를 들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남겨보는 거죠.


게임 스샷 그림일기로 아카이빙 하기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챗GPT의 이미지 만들기를 활용하는 겁니다.

메인 화면에서 이미지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게임 스크린샷을 첨부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 이미지를 그림 일기처럼 크레파스로 그린 스타일로 만들어 줘. 그림일기 내용은 다음과 같아.

날짜: 2025년 3월 27일

오늘은 내가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첫 모험을 시작한 날이다. 여우에게 습격받을 뻔한 알리사를 구해주었다. 나에게 고맙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귀여워서 한참동안 내려주지 않았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1~2분 정도 기다리면 원하는 그림일기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좀 더 그림일기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게임 인터페이스(UI)는 나오지 않게 하고, '참 잘했어요' 도장을 추가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그린 것처럼 조금 투박한 스타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칸 안에 텍스트를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 그게 오히려 어린이가 쓴 느낌을 잘 살려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그림일기 형식으로 그 날의 기분이라든지 감상도 가볍게 남겨두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요.


모험가의 기록 이벤트

사실 이런 스타일로 스샷을 바꿔보기로 한 것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한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4월 23일부터 시작된 '모험가의 기록'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올리면 매월 베스트를 선정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올린 스샷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첫 글을 보니 스샷을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그림으로 바꿔놓았더라고요.

되게 예쁘다고 생각해서 따라해봤는데 마비노기 모바일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게임의 매력을 잘 살리는 이런 이벤트의 방향성도 좋고, 예술 감각도 뛰어난 유저들의 스샷 구경하는 맛도 좋네요.


마치며

여기까지 모비노기 스크린샷을 그림일기 스타일로 바꿔보는 방법을 적어봤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하게 나의 게임 기록을 남겨보는 건(아카이빙) 어떨까요?

그림일기뿐만 아니라 웹툰이나 만화, 잡지 표지, 예능 프로그램, 실사화, 굿즈 등 다양한 컨셉과 스타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