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놀이터 3호 방문 가이드 & 어린이 놀 권리 알아보기!
연백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이번 4월 18일에 개장된 단풍잎 놀이터 3호와
어린이의 놀 권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 어린이의 놀 권리?
어린이의 놀 권리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휴식 및 여가 행위를 즐기면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즉, 어린이들이 ‘놀다’ 라고 칭할 수 있는 여러 행위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보장 받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여차하면 노는 것을 권리로 보장까지 해야 하나? 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사실 ‘놀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에서 마냥 편하지는 않은 단어입니다.
무언가 비 생산적인 행동에 나태하고 풀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항상 눈치가 보이면서 미래를 걱정해야만 하는 압박감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 놀러 다닌다고 하면 숱하게 따라오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라.’ ‘나중에 어른이 되면 실컷 놀 수 있다.’
등등.. 노는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억제하는 듯한 꼬리말들이 붙기도 했습니다.
노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고 미래에나 누릴 수 있다는 것 처럼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더욱 놀지 못한다는 것을..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어린 시절에만 가능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물론 어린 시절은 공부 및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나가야 하는 시기이지만
놀면서 느끼고 행동하는 것에서도 긍적적인 것들을 배워 나갈 수 있으니
노는 것은 마냥 배척해야 하는 것이 아닌 보장해줘야 하는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 모여 뛰어 다니면서 땀을 흘리거나
놀이기구를 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 즐겁게 노는 행동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 다워야 합니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 수 있어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 연필을 잡는 시간 만큼 친구들과 뛰어 놀면서 술래가 되어 잡는 시간도 보장 받아야 합니다.
- 놀 권리를 위해 단풍잎 놀이터 개장!
이런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되어야겠지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새로운 단풍잎 놀이터가 개장 되었습니다.
현재 단풍잎 놀이터는 3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해 있는 단풍잎 놀이터 1호.

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해 있는 단풍잎 놀이터 2호.

그리고 이번에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
단풍잎 놀이터 3호가 개장 되었습니다.
벌써 3호가 개장되는 점을 보면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과 쾌적한 놀이 환경 제공을 위해
이런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여 아이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 단풍잎 놀이터 3호 방문기
먼 길을 달리고 달려 단풍잎 놀이터 3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번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닿아 나이는 잠시 뒤로 넘겨 두고 직접 놀러 가봤습니다.

한동안 미세먼지로 찝찝한 날씨가 이어졌었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정말 맑아서 놀러 나오기 딱 좋았습니다. (사실 좀 더움)

정문 옆에 보이는 서울 어린이 대공원 지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39번, 단풍잎놀이터 3호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음악 분수대(42번)가 위치해 있는 중앙 광장 기준에서 평지를 따라 쭉 이동하시면
어렵지 않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잘 왔다고 반겨주는 단풍잎 놀이터.
벌써 여기에 서서 사진을 찍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안내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점에 한번 놀랐고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있다는 점에 두번 놀랐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검사 합격증과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점에 세번 놀랐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가 생겼다는 점이 묘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이제 놀이기구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 핑크빈 월드

핑크빈 월드는 중앙의 놀이 조합대를 기준으로 여러 보조 놀이기구가 위치해 있으며,
놀이터의 핵심과도 같은 미끄럼틀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단에는 깜찍한 표정의 핑크빈이 맞이해 줍니다.
벌써부터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빙글빙글 꼬인 미끄럼틀과 함께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미끄럼틀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던 연어 행동을 하기도 했는데
이건 되게 위험하니 자제하도록 합시다.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자칫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각 이동할 수 있는 발판 마다 울타리가 쳐져 있으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고 싶었으나
난 어른이니까.. 타지 않고 그대로 내려와 줍니다.
- 단풍잎 쉼터

다음은 놀이터 중앙에 위치해 있는 단풍잎 쉼터 입니다.
햇빛을 가려주는 커다란 천막과 함께 놀이터 하면 바로 따라오는 그것, 모래가 반겨줍니다.
요즘은 모래가 각종 요소로 인해 더러워지기 쉬워 관리가 되지 않고 다칠 수 있는 우려로 인해
점점 고무 바닥재로 변경되는 추세라 한동안 모래 놀이는 많이 줄어들어 아쉬웠으나

단풍잎 놀이터에서는 아예 모래 놀이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유지보수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어린 친구들이 중앙에 모여 모래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노는 모습에
두꺼비집 대도시를 만들어 주던 옛날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풍잎 쉼터가 놀이터 중앙에 위치해 있는 만큼 어떤 각도에서도 놀이기구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 노는 동안 보호자는 편히 쉴 수 있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뛰놀면서 놀이기구 사용법을 알려주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체력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약간의 쉬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럴 때 쉼터에 앉아 은은한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 돌의 정령 월드

다음은 돌의 정령이 연상되는 여러 언덕들과
놀이터의 꽃, 그네가 위치해 있는 돌의 정령 월드입니다.

너도나도 타고 싶어하는 재미있는 기구인 만큼 그네는 총 4개가 위치해 있으니
하늘에 닿을 수 있을 만큼 세차게 올라가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돌의 정령 월드라는 이름 답게 곳곳에 돌의 정령과 같은 봉우리들을 볼 수 있으니
여러 방식으로 창조해 내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구조물일지라도 아이들의 창의력만 더해지면 그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 주황버섯 월드

마지막으로는 주황버섯의 머리를 밟아 착착 이동할 수 있는 징검다리와
통통 뛰어 오르는 버섯이 되어 볼 수 있는 트램펄린이 위치해 있는 주황버섯 월드입니다.

통통통 뛰어 오르는 느낌이 일품인 트램펄린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타는 순간 웃음 소리가 절로 새어 나오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예전에는 촘촘하고 얇은 그물망 형식으로 되어 있어 살짝 위험한 느낌이 있었는데
주황버섯 월드의 트램펄린은 약간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끼이는 사고는 적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넘어지거나 다치기 쉬운 놀이기구인 만큼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 방문 후기
아이들과 보호자를 모두 배려한 공간이라는 놀이터다. 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에 타고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옆에서 보조해 주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멀리서 지켜보는 저 또한 함께 즐거워지는 기분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놀이터 곳곳에 메이플스토리만의 특징들이 잘 녹아 있을 뿐더러
메이플스토리만의 은은한 BGM도 함께 해주니 게임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 가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거리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메인 놀이기구에 뒤지지 않는 여러 보조 놀이 공간들도 있으니
그 어디를 이용해도 심심하지 않도록, 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많은 배려가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곧 다가올 5월, 아이들을 위한 날이 돌아오는 만큼
자유롭게, 그리고 다양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어른들도 어렸을 적의 동심으로 돌아 가볼 수 있는
단풍잎 놀이터 3호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