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인벤토리 청소 비법 공개!
네오필
게임을 하다 보면 귀찮지만 막상 시작하면 즐거운 일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정리'입니다.
아이템들을 언제든 꺼내 쓰기 쉽도록 준비할 수 있고, 그동안 내가 모아온 것들을 하나씩 둘러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방 청소랑 비슷하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주로 즐기는 던파 모바일에서 인벤토리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풀어볼까 합니다.
장비 아이템 정리

우선 장비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전부 판매하거나 해체하는 방향으로 정리합니다.
해체된 유니크, 에픽, 익시드 장비들은 무기고에 자동으로 보관되기 때문에 딱히 따로 챙겨둘 필요가 없죠.

언커먼(하늘색) 아이템에서 나오는 언커먼 소울은 딱히 쓸 일이 없어서 그냥 골드에 판매하고요.

커먼 소울(흰색)은 무색 큐브와 황금의 핵심 재료이기 때문에 해체를 통해 착실히 모아둡니다.
레어, 유니크, 에픽, 익시드 또한 교환소에서 쓰는 핵심 재화이기 때문에 모아둡니다.

무색 큐브는 개봉하면 조각 100개를 얻거나, 상점에 팔면 2만 골드, 경매장에 올리면 100테라 정도를 기대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거래뿐 아니라 모험단 금고를 통해 본캐릭터에게 골드를 몰아줄 수도 있죠.

무색 큐브 조각과 황금은 황금 큐브 조각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레이드 입장권을 교환소에서 얻을 수 있어서 이전보다 사용량이 줄긴 했지만, 3월에 시로코 레이드가 업데이트되면 수요가 다시 올라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모아두면 확실히 이득입니다.

여기서 마봉 옵션 확인 후, 장비 아이콘을 클릭하면 품질도 확인합니다.
또 한 가지 체크해야 할 게 있는데요. 70~75레벨 장비는 해체하기 전에 아이템 품질과 마법봉인 옵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치가 좋은 게 있다면 계승 기능을 활용해서 내 캐릭터 본 장비로 옮길 수 있거든요.

참고로 장비 아이템 탭 아래 버튼을 누르면 세트, 레어리티, 레벨, 부위, 티어별로 한 번에 정렬도 됩니다. 지난 시즌에 자주 쓰던 기능인데, 이번 시즌에는 무기고가 생겨서 예전만큼 쓰진 않게 됐네요.
재료 아이템 정리

재료 아이템은 즐겨찾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게 핵심입니다.
아이템을 선택하면 이름 오른쪽에 별 모양 아이콘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노란색으로 채워지면서 즐겨찾기로 등록됩니다. 최대 20개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아래 즐겨찾기 관리 버튼을 눌러서 바로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등록해두면 다음에 인벤토리를 열었을 때 해당 아이템이 우선적으로 앞쪽에 정렬됩니다.
저는 주요 강화 재료, 해방의 열쇠, 이번 시즌 핵심 재료 순서로 앞에 두고 있고요. 뒤에 밀려 있는 지난 시즌 재료나 잡템들은 골드가 필요할 때 판매를 고려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아무거나 못 버리는 성격이라 쌓여만 가고 있긴 하네요.
카드 정리

카드는 재해 던전을 돌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쌓이는데, 적당히 모이면 부캐릭터에 흩어져 있는 카드들까지 모험단 금고를 통해 전부 본캐릭터로 옮긴 다음 한꺼번에 몰아서 합성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마구 합성을 진행하다가 쓸만한 카드를 재료로 써버리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건데요. 괜찮은 카드를 얻으면 바로 창고에 넣어두고 합성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부캐릭터로 돌다가, 갈망하던 아스마르 카드(종결)를 드디어 얻어서 본캐릭터에 장착해 줬는데 잠시 자랑 좀 하겠습니다.

카드 도감 등록도 한 번 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비싼 카드는 제외하고라도, 하나씩 채우는 재미도 있고 모험단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도 얻을 수 있거든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지금 카드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일반 모험단 금고에 다 안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카드 전용 금고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엠블렘 정리

엠블렘도 카드와 비슷하게 재해 던전에서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합성이나 변환을 진행합니다.
속성 엠블렘은 변환을 통해 내가 주로 쓰는 속성으로 바꾼 다음, 합성으로 레벨을 최대한 올려서 사용합니다. 레벨5에서 6으로 올릴 때부터 실패 확률이 생기고 촉매제를 쓸 수도 있는데, 요즘은 레벨5에서는 안 쓰고 레벨6이나 7부터 촉매제 사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붉은빛, 노란빛, 녹색빛, 푸른빛 엠블렘은 사람마다 다른데, 레벨9 이상 합성할 때 촉매제를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촉매제 수급처가 제한적이고 강화·연마에 우선적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라, 저는 붉은빛 엠블렘 합성에만 촉매제를 쓰는 편입니다.

능력치 엠블렘은 그냥 내버려두거나 나중에 골드가 필요할 때 판매하면 됩니다.
금고 정리

개인 캐릭터 금고는 위치 변경 버튼을 누른 다음 자동 설정 적용으로 한 번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주 꺼내 쓰는 아이템이 있으면 그것만 따로 위로 끌어올리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편이고요. 지난 시즌 아이템이나 그 캐릭터와 추억이 있는 것들도 금고 한켠에 섞여 들어가 있습니다.

자주 꺼내 먹는 레미는 인벤토리와 가깝게 배치
모험단 금고는 캐릭터 금고처럼 일괄 정렬을 하면서, 부캐릭터들이 모은 아이템들을 한곳에 넣어두는 용도로 씁니다.
자동 보관 기능을 사용하면 모험단 금고 안에 있는 아이템과 동일한 것을 즉시 전부 넣어버릴 수 있어서 편리하고, 자동 보관 설정을 통해 예외 아이템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벤토리 및 금고 확장은 무리해서 할 필요 없고, 확장 비용이 5만 테라(최대)가 됐을 때부터 모험단 금고 슬롯 확장킷을 쓰는 걸 추천합니다. 확장킷은 출석체크로 매달 1개씩 받을 수 있고요.
최대 확장 크기는 일반 캐릭터 금고 최대 125칸, 모험단 금고 최대 175칸까지 가능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인벤토리 청소 방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벤토리 마지막 탭을 선택하면 최근에 획득한 아이템 목록을 따로 확인할 수 있고요. 뭔가 놓친 게 없는지 체크할 때 꽤 유용하니까 가끔씩 눌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