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를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단연 이 코디로 상을 받았던 날이다.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나만의 센스로 상을 타겠다는 일념 하나로 몇 날 며칠을 밤새우며 연구했다. 하얀 피부와 붉은 미소 위로 얹은 선명한 초록색 헤어는 독보적인 포스를 풍겼고, 붉은 수트에 매치한 푸른 넥타이는 세련된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에메랄드빛 독기가 흐르는 단검과 불꽃 아우라의 대도까지, 아이템 하나하나 밤새 고민해 완성한 역대급 룩이었다. 남들의 환호 속에서 내 독창성을 완벽히 인정받았던 그날의기억이짱!